[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오지의 마법사’가 파일럿 방송을 마친 뒤 정규 편성됐다. 방송 안되면 억울할 정도로 고생한 멤버들의 구슬땀은 ‘정규 편성’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됐고, 다시 한 번 멤버들은 X고생을 하러 떠났다.
29일 오후 6시45분, ‘오지의 마법사’가 ‘일밤’ 2부로 편성돼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지의 마법사’는 누구나 한번쯤 꿈꿔 본 오지로의 무전 여행이라는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며, 인간미 넘치는 웃음을 선사하는 판타지 로드 버라이어티다.
이미 ‘오지의 마법사’는 시청자들과 만났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미 시청자들 앞에 선 것. 지난달 5일부터 17일, 24일, 7월1일까지, 총 4부작으로 편성된 ‘오지의 마법사’는 네팔로 무전 여행을 떠난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니엘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그야말로 X고생이었다. ‘진짜 사나이’를 경험한 김수로조차 혀를 내둘렀다. 김수로는 제작발표회 당시 “녹화 내내 고생을 했는데 본방송에 담기지 않으면 억울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니엘은 “(고생을 해서 그런지)행복지수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원은 “가서 죽을 것 같다는 이야기 밖에 안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네팔에서 온갖 고생을 했지만 시청자들은 그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 따뜻한 힐링과 잔잔한 웃음을 머금을 수 있었다. 무전 상태에서 설거지를 시작으로 염소 도축, 즉석 벼룩시장 등 자급자족 생활을 하면서 멤버들은 목적지로 향했다. 산사태 같은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안핬다.
잔잔한 감동도 있었다. 김태원은 여행 내내 기타를 치며 소통했고, 네팔 소년 중 한 명에게 미니 기타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렇듯 ‘오지의 마법사’는 무전 여행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과의 소통까지 담아내며 파일럿 방송을 마쳤다.
시청자들의 성원과 가능성에 힘입어 ‘오지의 마법사’는 정규 편성을 꿰찼다. 특히 ‘일밤’ 2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이 토요일 오후 11시10분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오지의 마법사’는 그 뒤를 이어야 하는 부담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짊어지게 됐다.
정규편성된 ‘오지의 마법사’는 멤버 구성이 조금 바뀌었다. 니엘이 아닌 위너 진우가 막내로 합류해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과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예능에 많이 모습을 드러낸 건 아니지만 진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끼를 발산한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멤버들이 향한 오지는 ‘동유럽의 보석’으로 불리는 조지아다. 코카서스 산맥에 자리 잡은 신화의 땅이자 인류 최초의 와인 발상지로 알려진 조지아에서 여섯 남자가 보여줄 X고생 라이프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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