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제 이효리에겐 아이유가 없어선 안될 직원이 됐다.

30일 방송된 JTBC 일요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객을 받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체 소등 후, 모두가 잠든 고요한 민박집의 새벽 왕십리 F4중 한 명인 황해는 고통을 호소했다. 멈추지 않는 통증에 결국 세훈을 깨워 함께 응급실로 향했고 ‘급성 위궤양’ 진단을 받았다. 이 소식을 다음 날 알게 된 이효리는 직접 옥수수 죽을 끓여 먹이고, 위에 좋은 요가 자세를 전수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민박집 영업 5일차, 아이유는 연세대 축제 행사 일정으로 서울을 가야 했다. 이효리는 떠나기 전 아이유에 직접 요가 자세를 알려줬고, 스파르타식 1대1 요가 수업에 아이유가 실신해 웃음을 안겼다. 체력훈련까지 단단히 마친 아이유는 서울로 가기 위해 공향으로 향했고, 떠나면서도 “빨리 돌아올게요”라며 민박집 걱정뿐이었다.

노부부가 체크아웃하고, 캠핑카에 왕십리 F4, 마당 텐트에 탐험대, 1층에 삼남매가 생활했다. 이어 서울 출신 동창 여자 5명이 2층에서 2박 3일동안 지내게 됐다. 처음 만났지만 여행의 설렘 속에서 금세 친해진 민박객들은 함께 탐험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는 민박집 스태프 이지은이 아닌 슈퍼스타 아이유로 돌아가 연세대 학생들을 열광시켰다. 그 시각 이효리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며 아이유를 떠올렸다. 하루였지만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어느새 보고 싶은 대상이 되어버린 것. 행사를 마친 아이유는 들뜬 목소리로 재밌었다고 말한 뒤 다음 날 조식 걱정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이상순은 장기투숙객인 탐험대 2인에 15일 내내 묵고 가면 안되냐며 붙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바비큐 준비부터 살림까지 척하면 척이었던 것. 밤은 깊어갔고, 아이유가 늦은 시각 민박집으로 돌아와 이효리 부부를 놀라게 했다. 삼남매 중 둘째가 아이유를 보고 싶다고 해 달려왔다는 것. 이상순은 청춘들의 설렘 넘치는 밤에 오늘만큼은 소등시간 없이 마음껏 즐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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