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이소연이 ‘죽어야 사는 남자’로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외모 리즈는 물론 연기적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MBC ‘죽어야 사는 남자’에 출연 중인 이소연은 이전 브라운관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소연은 똑 부러지고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 이지영B 역할을 위해 과감히 긴 머리를 짧게 잘랐다.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짧은 머리스타일로 돌아왔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소연은 “’죽어야 사는 남자’ 감독님이 숏컷으로 하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알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하고 나니 가슴이 벌렁거리더라. 남편이 긴 머리를 좋아한다”며 첫 숏컷에 불면증까지 겪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이소연의 생에 첫 숏컷은 그의 매력을 훨씬 더 극대화시켰다. 이지영B 캐릭터와 꼭 맞게 세련된 이미지를 풍기는 것은 물론, 연기 변신에도 큰 도움을 줬다. 그 동안 긴 머리를 유지하며 청순한 역할을 주로 맡았던 이지영은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배우로서도 전환점을 맞았다.
이지영B는 극중 이지영A(강예원 분)의 남편 강호림(신성록 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영화사 팀장으로,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의 딸이라 오해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석유 재벌 아버지, 이지영A, 이지영B 그리고 강호림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그리며 각 캐릭터가 집중받고 있다.
이소연의 외모,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외모 리즈 갱신에 연기력 호평까지 얻으며 1타 2피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쯤되면 '죽어야 사는 남자'는 배우 이소연에게 신의 한 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 데뷔 15년 만 파격 변신을 보여준 이소연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이소연이 출연하는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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