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지현우와 김지훈이 안길강을 구해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 23회에는 아버지 장판수(안길강 분)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장돌목(지현우 분), 한준희(김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판수가 최강규(김준원 분)에게 잡히게 되자, 한준희는 우선 장돌목에게 지도를 가지고 돌아가 있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검찰로 복귀한 한준희는 윤중태(최종환 분)에게 장돌목이 지도를 가져갔다며 최강규로부터 장판수를 찾지 못할 경우, 이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득을 하든, 협박을 하든 장판수를 빼내야 한다는 말에 윤중태는 곧바로 최강규를 불러들였다. 하지만 이미 홍일권(장광 분)에게 장판수를 넘긴 최강규는 그를 잡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로서 장판수의 행방이 묘연해진 상황. 장돌목도 한준희도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준희는 냉철하게 사태를 판단하며 장돌목에게 자중할 것을 요구했다. 한준희가 돌아간 후, 그의 행동을 곱씹던 장돌목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민재형이 한준희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한준희는 자신을 찾아온 장돌목에게 더 이상 거짓말하기를 단념하고 자신의 정체를 인정했다.

상봉의 기쁨은 짧았다. 여전히 장판수의 행방을 알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장판수는 같은 시간, 홍일권으로부터 고초를 겪고 있었다. 홍일권은 지도의 행방에 대해 묵인하는 장판수의 다리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장판수는 정신이 희미해져가는 와중에도 두 아들들의 이름을 부르며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 사이, 장돌목의 방에서 J의 가면을 발견하게 된 강소주(서주현 분)는 불안에 떨었다.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내심 그간의 사건들에서 장돌목이 J라는 정황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 이에 강소주는 J가 찍혔던 CCTV 화면 등을 다시 한 번 살펴봤다. 그러나 최근 J의 마스크가 유행이라는 말에 강소주는 히어로물을 좋아하던 장돌목의 취향 때문이라고 또다시 외면했다.

오송식(이상우 분)은 장판수의 몸에 심어둔 GPS로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한준희와 장돌목은 한달음에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형제에 의해 구출돼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장판수는 의식을 희복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수술이 끝난 후, 장판수는 잠시 의식을 회복했지만 쇼크로 다시 쓰러졌다. 검찰로 돌아간 한준희는 윤중태에게 최강규의 신변을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장판수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장돌목은 홍일권을 찾아가 경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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