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최민용은 ‘시골경찰’에 최적화된 멤버였다. 망설임 없이 로드킬을 수습하는 대범함부터, 경운기를 능숙하게 운전하며 민원을 해결하는 모습은 그가 프로그램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증명했다.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이 용담치안센터에서 근무 중인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임명식을 통해 진짜 경찰로 거듭난 네 사람은 용담치안센터에서 근무하며 마을 치안을 담당하고, 민원을 처리하는 등 진짜 경찰이 되기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활약상이 돋보이는 멤버가 있다. 바로 최민용이다. 어색한 모습 없이 마치 경찰이 체질인 듯 능숙하게 민원을 처리하며 어느덧 용담치안센터 에이스로 등극했다. 맥가이버처럼 물건이나 기계를 뚝딱 고쳐내는 건 그에게 일도 아니다. 로드킬을 덤덤히 수습하고, 경운기까지 대리운전하며 그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시골경찰’에서는 이런 최민용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현준과 업무를 마치고 용담치안센터로 돌아오던 중 그의 표정은 굳었다. 도로 한복판에 차에 치인 고라니의 시체를 발견한 것. 최민용은 곧바로 차를 세운 뒤 장갑을 착용했다. 그는 신현준에게 차량 통제를 요창한 뒤 무덤덤하게 로드킬 현장을 수습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전신주 번호를 찍어 면사무소에 현장 뒤처리를 부탁한 것. 당황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최민용은 침착하게 상황을 수습하고 후속 상황까지 대처하면서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에 ‘시골경찰’들의 멘토 전동완 경사도 박수를 보낼 정도였다.
최민용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폭염에 지친 어르신이 경운기 대리운전을 부탁하자 곧바로 출동해 능숙한 솜씨로 집까지 경운기를 운전했다. 알고보니 그는 ‘시골경찰’을 위해 경운기 운전을 미리 배운 것으로 밝혀졌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철저한 그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야간 근무 중에도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순찰하며 경찰로서의 의무를 다했다. 최민용은 “제복에서 오는 알 수 없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있다. 나도 깜짝깜짝 놀란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다방면에서 지식을 쏟아내며 멘토 전동완 경사를 감탄케했다.
철저한 준비성과 망설임 없는 대범함, 잡학사전을 방불케하는 지식 열전은 최민용이 ‘시골경찰’에 딱인 이유를 설명하기 충분했다. 최민용과 ‘시골경찰’의 만남은 운명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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