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여진구가 드라마 속 12살 연상이 된 동창 이연희에 직진, 사랑의 연적 안재현을 경계하는 박력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극본 이희명)에서는 정정원(이연희 분)에 다정한 차민준(안재현 분)에 질투하는 성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민준은 정정원을 레스토랑 조리사로 승급시키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선 그의 실력 향상에 우선이었다. 차민준은 직접 정정원에게 나머지 수업을 해주며 특훈에 힘썼고, 정정원의 귀가가 늦어지자 성해성은 직접 레스토랑까지 찾아와 기다렸다. 퇴근하는 정정원의 모습에 미소르 지은 것도 잠시, 뒤 따라 나오는 차민준의 존재에 성해성은 표정을 굳혔다. 성해성은 “전화 왜 안 받아”라며 퉁명스럽게 말했고, 그 때 차민준이 차에서 내려 “해성군 타요. 누나랑 데려다 줄게요”라고 해 그의 질투심에 불을 지폈다.
성해성은 “됐어요. 이럴 거면 늦게까지 일을 시키지 말았어야지. 지금 시간이 몇 시야”라며 빈정거렸고, 민망함을 느낀 정정원이 “아닙니다 저흰 버스 타면 되요”라며 중재에 나섰다. 성해성은 “해성군 그럼 다음에 또 봐요”라는 차민준의 인사에 뭘 또 보자고 하냐며 대놓고 적의감을 드러냈다.
차민준이 먼저 자리를 떠나자, 정정원은 “야 성해성!”이라며 목소릴 높였고, “말투가 그게 뭐냐. 좋은 마음으로 태워준다는데”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성해성은 “두 다리 튼튼하고 버스도 있는데 남의 차를 왜 타. 그리고 왜 밤늦게까지 단 둘이 일하는 건데 딴 사람들 다 어디 갔어”라며 대 놓고 질투를 했고, 정정원은 “오늘 나한테만 특별 레슨 해주신 거라니까”라고 말했다.
성해성은 “왜 너한테만? 대표가 그래도 돼? 직원들을 골고루 챙겨야지. 특별 레슨은 무슨”이라며 비난을 쏟아 냈다. 정정원은 “너 오늘 왜그래 진짜”라며 결국 먼저 버스에 올랐다. 성해성은 뒤쫓아 타며 정정원을 집까지 바래다 줬다.
한편 정정원은 조리사 승급 테스트에서 떨어졌고, 성해성은 동생 성영준(윤선우 분)에 버림 받았다. 방송 말미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애틋한 포옹을 나누는 둘을 차민준이 목격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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