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신세경과 남주혁이 마음을 확인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9회에는 주동(양동근 분)을 죽였다는 누명을 벗게 되는 후예(임주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예는 자신을 찾아온 비렴(공명 분)에게 싫든 좋든 ‘그날 밤’의 일을 설명해야 했다. 후예는 자신이 인간계로 내려왔던 밤, 주동(양동근 분)이 갑자기 나타나 달려들었다며 “그의 등 뒤로 번개가 날아와 꽂혔죠. 그 표식도 그때 생긴 겁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렴은 신계에서부터 들어온 후예에 대한 정보로 그를 단정 지으려고 했다. 후예는 “그 번개 내가 던졌습니까? 그 날의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였소. 난 최선을 다해 도망갔소”라며 자신 역시 목숨을 부지하기 힘든 상황이었음을 명확히 했다.
결국 하백(남주혁 분)이 후예의 결백을 밝힐 수 있었다. 소아(신세경 분)가 가지고 있던 좌표를 발견한 하백은 이를 따라 갔다. 하백은 이곳에서 기억을 잃은 주동을 마주치며 후예의 누명이 벗겨졌다. 하지만 이미 후예는 비렴으로 인해 평정심을 상실한 상태에 빠진 눈치였다. 소아는 하백이 신석 사건의 전말을 밝혀낸 데 이어 주동까지 찾게 되자 이제 이별이 다가왔다고 실감하게 됐다.
소아는 하백과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다. 그가 떠나고 혼자되는 게 더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 하지만 마음과 달리 하백과의 관계는 점점 더 가까워졌다. 문제는 소아에 대한 후예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후예는 소아가 신의 종이라는 것을 주걸린(이달형 분)에게 전해 듣게 됐다.
비렴은 결국 후예의 흑화를 부추기고야 말았다. 뒤늦게 자신이 소아에게 매입하려는 부지가 신의 땅이라는 걸 깨달은 후예가 이곳을 찾아갔을 때, 비렴이 나타났다. 애초에 그럴 의도가 없었다는 말에도 비렴이 몰아붙이자 후예는 “망가졌다는 당신 친구 말이에요. 맞아요, 내가 그랬어요. 그런데 내가 실토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집니까. 자칭 생명의 신이라는 당신들이 날 어떻게 할 건데요. 날 죽이기라도 할 겁니까? 그거, 나만큼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비웃었다. 하지만 소아는 후예에게 땅팔기를 거부했다. 마침 밖에서 기다리던 하백을 마주친 후예는 소아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런 후예에 대한 질투심으로 소아를 밀어내던 하백은 결국 키스로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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