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핑클 이효리, SES 슈, 원조 요정들의 마법이 통했다.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이효리와 슈가 밥동무로 출연한 가운데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
방송 오프닝에서 특유의 당당한 매력으로 등장한 이효리는 강호동에게 직언을 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효리는 톱스타 울렁증이 있는 강호동에게 버릇을 고쳐야 한다며 돌직구를 날렸고, 마사지샵에서 만난 강호동이 마사지사에게 얼굴을 작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을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윽고 저녁 시간이 됐고, 이효리와 슈는 섭외에 나섰지만 부재중인 탓에 섭외에 실패했다.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이효리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섭외를 거절하는 집주인에게 인사를 하고 쿨하게 돌아섰고, 이경규가 "여지를 남겨야 한다"고 조언하자 "안 먹었으면 안 먹었지, 내가 사정을 해야 하냐. 가는 남자는 붙잡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세 번째 시도에서 집주인에게 "식사하시는 것이 적적하지 않냐. 저희가 들어가서 결혼에 대한 조언을 해드리면서 함께 식사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지구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 이런 인연이 흔치 않다"고 말했고, 집주인은 섭외를 흔쾌히 성공했다. 이효리는 집주인의 한 끼 극장을 보며 "남편은 항상 미안해하고,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모습이 마치 우리집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인지도 굴욕을 당했던 슈는 종료 시간을 약 20분 남기고 섭외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슈는 다둥이 엄마의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고, 가족들은 슈에게 "얼굴이 이렇게 예쁜데, 음식도 잘 먹는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강호동과 슈는 외항선에서 근무하며 소말리아 해상을 항해했다는 아버지의 해적 경험담을 들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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