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브레인 서바이벌', '랭킹쇼 1,2,3'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브레인 서바이벌', '랭킹쇼 1,2,3'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미스터리 랭크쇼 1,2,3’이 정규 편성 후 ‘랭킹쇼 1,2,3’으로 돌아온다. ‘문제적 남자’, ‘크라임씬’, ‘더 지니어스’ 등 브레인 예능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랭킹쇼 1,2,3’이 MBC를 대표하는 브레인 예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두뇌 풀가동으로 고난이도 문제를 푸는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내기 위한 추리게임 JTBC '크라임씬', 게임을 통한 심리전 tvN ‘더 지니어스’ 등은 최근 트렌드에 걸맞은 브레인 예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2015년 2월부터 방영된 ‘문제적 남자’는 장수 예능의 길을 걷고 있으며 ‘크라임씬’, ‘더 지니어스’는 시즌제로 꾸준히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

하지만 브레인 예능의 시초는 MBC였다. 2004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브레인 서바이벌’은 MC 김용만의 진행으로 라운드 별 문제를 풀어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 방영 당시 ‘떡 먹는 용만이’ 등은 국민을 대표하는 게임이 됐고, 순간 시청률 4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후 MBC에서는 오랜 기간 ‘브레인 서바이벌’ 뒤를 이을만한 브레인 예능이 탄생하지 않았다. 이에 최근 파일럿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랭킹쇼 1,2,3’이 MBC를 대표하는 브레인 예능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5월 3일 파일럿 첫 방송된 ‘미스터리 랭크쇼 1,2,3’은 연예인 추리단이 공통 주제로 모인 다섯 명의 도전자들을 보고 순위와 순서를 추리하는 프로그램으로, 편견의 틀을 깨고 안목을 기르기 위한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당시 방송은 최고 시청률 6.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오르며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미스터리 랭크쇼 1,2,3’은 3개월 만 정규 편성에 성공했고 프로그램명 변경과 동시에 수요일이 아닌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시청자들을 찾게 됐다.

‘브레인 서바이벌’이 문제를 맞히는 브레인 예능이라면, ‘랭킹쇼 1,2,3’은 다각도의 관찰과 분석을 통한 추리쇼다. 오랜만에 MBC에서 선보이는 브레인 예능 ‘랭킹쇼 1,2,3’이 정규 편성을 넘어 장수 프로그램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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