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시라노의 코를 붙여도 빛나는 외모를 가릴 수는 없다.

7일 방송된 V라이브 '시라노' 뮤지컬 토크에는 시라노 역 류정한(연출), 홍광호, 김동완이 출연했다.

이날 MC를 담당한 김생민은 "관객 질문 1위다. 시라노의 못 생기고 큰 코에 대해 궁금해한다. 코를 달고 2시간 넘게 연기를 하고 있는데 어떤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동완은 "개인적으로 잘생긴 편이라 못생긴 역을 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코를 붙여도 특별히 다르지 않다. 오히려 모자를 썼다 벗으니까 못 생겨지더라. 진지한 부분에서 관객분들이 웃으시더라. 조만간 파마를 해서 스타일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홍광호는 "접착제를 붙이다보니 코 밑이 헐었다. 자기 전에 재생 크림을 바르고 잔다"고 깜짝 고백했다.

류정한은 "프로듀서 입장에서 말하자면, '시라노'가 오페라 연극으로는 굉장히 많이 공연됐다. 자료를 찾아보니 코를 굉장히 기괴하게 만들었더라. 나는 자연스럽고 독특한 코였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런데 연출 선생님이 코를 붙여놔도 더 잘 생겨졌다고 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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