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걸크러쉬 매력의 이효리는 ‘한끼줍쇼’에서도 남달랐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김포시 운양동에서 강호동, 이경규와 함께 한 끼에 도전하는 이효리, 슈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나 이날 ‘한끼줍쇼’는 이효리와 슈가 단 둘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처음인 건 물론, 이효리의 6집 앨범 마지막 예능활동이기도 해 의미가 컸다.
첫 등장부터 이효리는 컬크러쉬 매력을 마구 뽐냈다.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이효리에 대해 설명을 부탁했고, 이에 이효리는 “내가 설명이 필요한 사람이냐. 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너무 빨리 끝나면 분량은 어떡하냐"며 당당한 자신감을 보인 것. 이러한 자신감은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으로도 이어졌다.
이효리는 이경규에게 자신과 한 팀이 되기 싫어했다는 강호동의 일화를 전달받고는 “호동 오빠는 톱스타 울렁증이 있다. 막 부려먹을 수 있는 사람들하고만 방송하지 않냐”고 말하든가 혹은 경락마사지 숍에서 강호동과 있었던 일화를 폭로하는 등 꾸밈없는 토크를 이어나갔다.
이러한 이효리의 걸크러쉬는 초인종 누르기에서도 이어졌다. 이효리는 첫 집과 두 번째 집의 실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침없는 초인종을 눌렀다. 이어 세 번째 집에서 이효리는 남자친구와 함께 있다는 집주인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해드리면서 함께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득해 한 끼에 성공했다.
지난 7월 4일 6집 앨범 ‘BLACK(블랙)’을 발매하고 "방송사 별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겠다"라는 말을 던지며 예능 프로그램 활보를 이어왔던 이효리는 활동기 동안 MBC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라디오스타‘, JTBC '뉴스룸’, KBS2 '해피투게더‘, SBS ’파티피플‘ 등에 출연했다. 4년 만의 컴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효리는 그야말로 파격 행보를 걸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예능 프로그램들에서는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원조 걸크러쉬의 위엄을 떨치기도. 현재 방영 중인 JTBC '효리네 민박‘에서 남편 이상순, 직원 아이유와 소소한 제주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는 이효리는 타 예능 프로그램들에서는 이러한 제주의 생활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그렇기에 그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은 화제를 중심에 떠올랐고, 이효리는 이러한 화제에 보답하듯 재미는 물론 신선함까지 선사했다. 마지막 예능 활동이었던 ‘한끼줍쇼’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이효리’라는 말이 나오게 했을 정도. 그렇기에 그녀의 짧고 굵은 예능 활동은 큰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아직 ‘효리네 민박’ 역시 남은 방영 시간이 있기에 이 여운을 감쌀 수 있는 길은 남아있다.
이에 과연 이효리는 앞으로 ‘효리네 민박’에서 또 어떤 매력을 드러낼 지와 향후 언제 다시 컴백해 그녀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을 만날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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