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무궁화(임수향)와 차태진(도지한)이 재회했다.

4일 방송된 KBS1TV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두 사람이 달콤한 입맞춤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궁화는 일 하다 실수를 했고, 이를 참지 못한 태진은 궁화를 다그쳤다.

이에 궁화는 "팀장님 눈치보느라 내 일도 제대로 못하는 내 자신이 싫다"면서 "그래서 처음부터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고 대꾸했고, 태진은 "그러니까 그만두자는 거냐"면서 "하고 싶은 말이 그거면 그만두자"며 차갑게 이별을 통보하고 돌아섰다.

모진 말로 태진에게 상처를 준 궁화는 속상한 마음에 체육관으로 가 샌드백을 마구 쳤고, 마침 궁화가 있는 곳을 들린 진도현(이창욱)은 "좀 쉬면서 해라 쓰러지고 싶냐"면서 "펀치가 다른데 누가 속 썩이냐, 감정 실린건지 다 안다, 속 썩이는 남자 만나지 마라"며 그런 궁화를 걱정했다.

이에 궁화는 "아니 만나고 싶다, 속 썩여도 좋다"며 이에 대응하면서 "우리도 구해주고 자전거도 사주고 진도현씨한테 고맙지만 하나도 고맙지 않다, 샌드백 대신 마구 치고 싶은 심정이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고, 그런 궁화의 반응에 도현은 "혹시 나 때문에 싸운거냐"며 은근슬쩍 물었다. 궁화는 잠시 당황하며 "가겠다"는 말만 남긴채 차갑게 돌아섰고, 그런 궁화의 뒷모습을 보며 도현은 "샌드백 치고 싶으면 언제든 불러라, 내가 샌드백 되주겠다"며 일편단심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태진은 아버지로부터 "좋은 사람있다면 놓치지 말고 꽉 잡아라"는 조언을 들은 후, 궁화에게 달려갔고, 궁화 역시 동생 수혁으로부터 집 앞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 밖으로 뛰어가 태진을 불렀다.

이어 궁화는 "진도현씨 만난거 얘기 안해서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면서 "내가 대체 뭘 잘 못한 거냐 진도현씨가 찾아온 게 내 잘 못이냐"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태진은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며 돌아섰다. 이때 궁화는 그런 태진에게 달려가 백허그를 하면서 "차태진 네가 나한테 화나서 가버릴까봐 겁났다"며 눈물을 흘렸고 태진은 그런 궁화를 지긋히 쳐다보더니 달콤한 입맞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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