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안길강이 결국 소멸했고, 여진구는 이연희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극본 이희명)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에 네가 온 뒤로 좋은 일만 생긴다 말하는 정정원(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해성은 12년 전 사건 죽음의 단서를 알아낼 수 있는 기회도 져버리고 정정원과 보기로 한 불꽃놀이 장소로 달려갔다. 하지만 그 시각 정정원은 출발 직전 눈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차민준(안재현 분)을 챙기느라 병원에 있었다. 성해성은 약속장소에 없는 정정원에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정정원은 차민준이 의식을 되찾자 서둘러 불꽃놀이 장소로 향했다. 성해성과 정정원은 불꽃놀이를 함께 보진 못했지만 설레는 데이트를 즐겼다.

정정원은 그날 밤, 성해성과 키스하는 꿈을 꿨다. 정정원이 달콤한 꿈에 젖어있을 때, 성해성은 가슴 통증을 유발시킨 제공자를 찾기 위해 병원과 백화점을 오갔다. 그 때 강한 가슴 통증을 느꼈고, 그 원인은 차권표(박영규 분)이었다. 차권표는 멀리서 성해성을 보곤,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차민준의 존재를 모르는 차태훈(김진우 분)은 부모님을 모시고 그의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차권표는 차민준에 “네가 하는 가게니? 태훈이한테는 모르는 척 해줬으면 좋겠다. 태훈이는 네가 있다는 걸 몰라.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알 것 없잖아? 민준이 네가 형이라는 말만 하지 말란 말이야”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정정원은 차민준의 상처를 모른 척 지나치지 못했다. 정정원은 퇴근 후 차민준을 찾아가 술 한잔을 하자고 청했다. 정정원은 앞으로 차민준이 아버지 욕을 하고 싶을 때 함께 해주기로 약속했다. 차민준은 보답을 하겠다며 그를 끌고 인형가게로 향했다. 인형을 뽑아서 선물하겠다는 것. 정정원은 어설픈 차민준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그 시각, 성해성은 의문의 사나이(안길강 분)에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자신이 정정원을 좋아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성해성이 잠깐 고개를 돌린 사이, 그는 곁을 떠났고 성해성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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