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방송을 2주 앞두고 있는 tvN ‘소사이어티게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바로 출연자 구새봄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9일 구새봄 아나운서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졌다. 구새봄은 지난 7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였다. 경기도 양주경찰서 측은 “구새봄 씨와 협의해 추후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새봄은 지난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한 뒤 다음해인 2014년 MBC 스포츠 플러스로 옮겼다. 이후 ‘메이저리그 투나잇’, ‘월드시리즈 투나잇’ 등을 진행하며 ‘야구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구새봄은 지난해 tvN ‘문제적남자’에 출연해 미국 조지아 주의 명문대 에모리대학교를 졸업하고, 유학 당시 미스 애틀랜타 미로 선발되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런 점들을 토대로 구새봄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tvN ‘소사이어티게임2’에 출연했다. ‘소사이어티게임’은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3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로, 다수의 결정을 따르는 사회와 소수의 권력이 이끄는 사회로 나뉘어 권력과 생존에 대한 특별한 실험을 선보인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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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달 22명의 출연자들과 함께 13일 동안의 생존경쟁을 마친 ‘소사이어티게임2’는 방영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구새봄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민에 빠졌다. 최근 논란이 되는 출연자가 있을 경우 편집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사이어티게임’의 경우에는 이 부분이 쉽지 않다. 제작진의 개입이 거의 없이 출연자들의 단체 생활을 관찰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 그래서 특정 인물을 편집하는 것이 어렵다. 더군다나 만약 구새봄이 중요한 리더 역할을 했다거나 오래 생존했다고 하면 편집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일찍 탈락했어도 문제는 있다. ‘소사이어티게임’은 탈락과정 또한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도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이에 대해 tvN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소사이어티게임2’는 이미 촬영을 마치고 편집 중에 있다. 모든 출연자들의 관계와 생존, 탈락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데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프로그램인만큼 구새봄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거친 뒤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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