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괜히 유느님이 아니다. 기지를 발휘한 유재석 덕분에 지석진은 살아남았고, 전소민·양세찬은 실수를 덮었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영화 '청년 경찰'의 두 배우 박서준, 강하늘이 출연한 가운데 '범죄와의 전쟁-보스를 찾아줘'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숨은 보스를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았고, 비밀경찰 이광수는 이들을 돕는 임무를 맡았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런닝맨' 촬영장의 분위기를 바꿨다. 전소민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고, 평소 꾸미지 않기로 유명한 조연출은 립스틱까지 바르고 꽃단장을 했다. 또한, 메이크업으로 한껏 꾸민 여성 경호원은 박서준의 애교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여성 경호원과 친분이 있는 하하는 경호원의 미소를 처음 본다고 증언했다.
경찰팀 박서준과 강하늘에게 숨겨진 보스를 찾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비밀경찰로 선정된 이광수는 이들을 도와 보스 검거에 성공해야 했다. 이광수와 함께 있던 전소민·양세찬은 실수로 보스의 정체를 누설하는 대형 사고를 쳤고, 보스의 정체를 알게 된 이광수는 박서준과 강하늘에게 보스는 지석진이라며 끊임없이 그들을 도왔다. 하지만, 박서준과 강하늘은 그런 이광수를 보스로 의심했다.
출연자들은 힌트 획득을 위해 개인기 대결을 펼쳤다. '런닝맨' 제작진들로 구성된 판정단은 평정심을 잃은 평가로 웃음을 자아냈다. 댄스 대결에서 전소민 10점, 송지효 18점, 이광수 -3점을 획득한 가운데 판정단은 강하늘에게 무려 363점을 부여했다. 애교 대결에서도 하하 3점, 송지효 60점, 김종국 -12점, 전소민 24점을 기록한 가운데 강하늘은 85점, 박서준은 무려 621점을 얻었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남다른 체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허벅지 씨름에서 '런닝맨'의 능력자 김종국을 당해내지는 못했다. 강하늘은 비명을 질렀고, 박서준은 게임 시작 1초 만에 패배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종 미션에서 지석진은 승리를 눈앞에 두고 박서준과 이광수에게 붙잡혔다. 여기에서 유재석의 진가가 발휘됐다. 차량에서 대기하고 있던 유재석은 놀랍게도 지석진, 박서준, 이광수의 대치 상황을 예측했고, 박서준을 교란하기 위해 기지를 발휘해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보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의심 없이 이광수를 보스로 확신하며 이름표를 뜯었고, 그가 비밀경찰이었다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석진은 유재석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아 승리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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