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김조한이 리차드 막스 특집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여름 특집 3탄에서는 리차드 막스가 전설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의 우승자는 김조한이었다. 김조한은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나서 모든 출연자를 꺾고 429점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리차드 막스는 'Now And Forever'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 '불후의 명곡' 오프닝을 화려하게 열었다. 리차드 막스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나의 노래를 가수들이 어떻게 부를지 궁금하다. 즐기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버블 시스터즈는 'Satisfied' 무대를 펼치며 원곡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들은 마치 '드림걸즈'를 연상케 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화음으로 '불후의 명곡'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버블 시스터즈의 무대를 본 알리는 "솔로 가수로서 버블 시스터즈의 무대를 보면 그룹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고 했다. 그러나 문희준의 "정산 받을 때는 솔로 가수가 좋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무대는 소울 보컬의 대명사 김조한이 꾸몄다. 그는 'Right Here Waiting' 곡을 선택, 어릴 적부터 존경해온 리차드 막스에 대한 진정 어린 마음을 담아 열창했다. 잔잔하게 시작된 김조한의 무대는 곡이 흐를수록 감성을 더해갔다. 그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오가며 관객들로부터 환호 받았다. 리차드 막스로 또한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이날 김조한은 "리차드 막스는 내 음악 인생의 역사다. 고등학생 때 부터 팬이다. 추억이 많다. 'Right Here Waiting'은 내가 기타를 처음 배울 수 있게 한 곡이다. 나의 무대를 보고 리차드 막스가 '열심히 했구나'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조한의 무대가 끝나자 리차드 막스는 "김조한은 정말 대단한 가수다. 내 노래는 잔잔한데, 웅장하게 편곡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리는 'Endless Summer Nights'로 청량하면서도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무대매너로 리차드 막스와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정재형은 "시원한 여름밤이 연상된다"라며 알리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리차드 막스는 알리에게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강렬한 성량이 아주 훌륭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리차드 막스 노래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낙준은 'Hold On To The Nights'를 불렀다. 낙준은 "'Right Here Waiting' 노래를불렀을 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했다. 리차드 막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긴장된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낙준은 리차드 막스에 "진심으로 리차드 막스 앞에 서 있는 이 자리가 영광스럽게 느껴진다 . 이 노래는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멋진 노래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 영광스럽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벤과 임세준은 'Now And Forever'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잔나비는 'Don’t Mean Nothing'로 화려한 밴드 사운드를 펼쳤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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