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NEW 제공
배우 염정아/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염정아가 전성기를 떠올리며 연기에 목마르다고 털어놨다.

지난 1991년 제35회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염정아는 SBS ‘모델’, KBS 2TV ‘야망의 전설’ 등에 출연, 세련된 외모로 90년대를 주름 잡았다. 이어 영화 ‘장화, 홍련’, ‘범죄의 재구성’ 등으로는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결혼한 이후에도 예전처럼 왕성하진 않더라도 SBS ‘워킹맘’, JTBC ‘마녀보감’, 영화 ‘간첩’, ‘카트’, ‘장산범’ 등으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염정아는 “예전에 비해서는 왕성하게 활동을 안 했다. 결혼 후 출연한 작품의 편수는 얼마 안 된다. 그래서 목마르다”고 솔직히 밝혔다.

근래 충무로에 여성 캐릭터 중심의 영화가 없음에도 불구 염정아는 ‘장산범’을 통해 여성 원톱 주연으로서 극을 이끌어간다. 염정아는 “최근 여성 캐릭터 위주의 영화가 별로 없었다. 사명감을 떠나 개인적으로 여배우들이 앞으로는 많은 작품들을 하게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하며 “그런 의미로 ‘장산범’이 잘되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고소영, 김희선 등 90년대를 빛낸 대표 여배우들이 재활약, 대중에게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염정아는 “반갑다. 반가운 얼굴들이지 않나”라고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나 역시 한창 활동했을 때 기억이 난다. 참 재밌었는데 싶다. 물론 그런 기억을 갖고 있는 것 역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염정아는 “향후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 지금 모습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은 지금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연기 잘하는 배우,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불리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한편 염정아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스릴러 ‘장산범’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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