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성연과 고세원이 송선미를 궁지에 밀어넣었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 현솔잎/극본 마주희) 58회에는 복단지(강성연 분)를 향해 직진하는 한정욱(고세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욱은 복단지가 다치자 박서진(송선미 분)을 찾아가 분개했다. 한정욱은 제인(최대훈 분)의 멱살을 잡고 “그 놈들 잡히는 날 당신 구속이야 나 하나로 모자라서 복단지씨까지 다치게 해?”라고 소리쳤다. 이어 복단지의 병실을 방문한 한정욱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그녀 곁에서 “날 봐서라도 꼭 일어나요”라고 부탁하며 애절한 감정을 드러냈다.

다행히 복단지는 큰 이상 없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한정욱은 복단지에게 “이런 거 한 번도 못 받아봤죠?”라며 “이제부터는 남한테 밥도 먹여달라고도 하고, 의지도 좀 돼달라고 하고, 얘기도 좀 들어달라고도 하고 그렇게 살아요. 내가 해줄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복단지는 “저 그 쪽한테 그런 거 받을 여유도 자격도 없는 여자에요”라고 선을 그었다. 한정욱은 스캔들 조작은 순전히 자신의 일 때문이라며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말에도 “한테 좋은 사람 복단지씨에요”라고 강조했다.

박서진은 회사의 주요한 업무가 틀어지자 집에서도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였다. 급기야 자신의 방이 훼손되어 있자 박서진은 신예원(진예솔 분)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홍라영(고은미 분)은 신예원의 역성을 들고 나서며 팽팽한 긴장감이 집에 맴돌기 시작했다. 급기야 박재진(이형철 분)은 제인(최대훈 분)에게 집을 나가라고 경고했고, 신예원도 이를 거들고 나섰다. 그러나 약점이 잡힌 은혜숙(이혜숙 분)이 제인이 집에 머무르는 것을 허락했다.

복단지가 퇴원하자 한정욱은 그제야 박서진의 짓이라는 것을 알렸다. 사고에 대한 경찰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형사들이 다녀갔다. 하지만 사고에 대해 자세히 조사할 경황도 없이, 기자들이 집 앞에 모여들었다. 한정욱과 복단지가 한 집에 산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것. 이때 복단지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스캔들 사건 조작을 도운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 주소가 적힌 서류였다. 복단지와 한정욱은 곧바로 남자를 추적하고 나섰다.

두 사람은 전략을 짰다. 박서진의 비서를 빙자한 것. 남자의 연락을 받고 나온 박서진은 수상한 낌새를 채고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두 사람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사이, 복단지와 한정욱은 식당으로 경찰을 대동하고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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