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배우 박시연이 솔직한 입담과 허당 매력으로 예능감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비투비 육성재, 서은광과 함께 의뢰인으로 출연한 박시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작품 속 센 역할로 인해 생긴 센 이미지를 벗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는 박시연은 숨겨진 허당미를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오프닝부터 박시연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시연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요즘 아기들 키우면서 쉬고 있다. 일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출연 이유로 "실제로는 허당인데, 센 이미지를 벗고 싶었다. 솔직히 돈도 벌고 싶다"고 말했다.
박시연은 미스 강원眞 출신의 어머니 덕분에 2000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해 서울美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중국에서 연예 활동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고, 한국어 대사로 연기를 하면서도 리액션 연기를 위해 상대의 중국어 대사까지 모두 외웠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연하남들과 함께 연기했던 박시연은 동안 비결을 묻는 질문에 "1일 1팩은 필수다. 너무 고영양 팩을 하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에 저렴한 팩으로 매일 하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박시연은 보이스 피싱 피해를 당할 뻔한 일화를 털어 놓으며 "자신을 검사로 사칭하며 사건 번호까지 읊는 모습에 속았다. 통장에서 돈을 뽑으려는데 둘째가 너무 많이 울어서 돈을 인출하지 못했다. 둘째 딸이 집안을 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연은 "새벽에 울부짖는 목소리로 부산에 계신 부모님이 다치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급한 마음에 옆에 있던 전화기로 엄마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여섯 번의 시도 끝에 엄마와 통화가 됐는데, 알고보니 엄마는 샤워 중이셨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시절 동요 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한 박시연은 "어릴 때 낯을 너무 심하게 가려서 자신감을 키우고자 동요제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고, 당시 불렀던 동요를 열창해 출연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MBC '오빠생각'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