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멕시코 3인방이 한국의 맛과 음식 문화를 즐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멕시코 친구 파블로, 안드레이, 크리스토퍼와 함께 서울 투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크리스티안은 친구들과 강남에 있는 자신의 단골 식당에서 첫 끼를 떼웠다. 크리스티안은 "한국에서는 이모라고 부르고 주문한다"고 알려줬고, 멕시코 3인방은 이모를 불러 주문하고 뚝배기 불고기를 먹었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 3인방에 뚝배기 불고기는 멕시코의 콘소매와 비슷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뚝배기 불고기 맛을 본 세 사람은 흡족해했다. 특히 안드레이는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며 한국 음식에 매료됐고, 파블로는 멕시코에서는 먹을 수 없다는 사실에 조리법을 알아가겠다고 말하기도.

또 강남역에 설치된 조형물 옆에서 싸이의 말춤을 추며 흥부자의 면모를 과시했고, 스크린 게임장에서는 축구와 캔디 자르기 게임을 하며 흥을 폭발시켰다. 또 각자 자신의 띠와 띠의 한국 이름을 몸에 헤나를 새기는 등 새로운 추억도 쌓았다. 크리스티안은 안드레이 팔에 벌칙으로 '멕시코 아저씨'라는 한글과 함께 그의 초상화를 그려줬다.

밤이 되자 크리스티안은 친구들과 홍대로 장소를 옮겼다. 길거리에 있는 화려한 간판을 보며 한국어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특히 '닭'이라는 글씨를 보며 숫자 4,2,7이 모두 있다며 놀라워하기도.

이어 삼겹살 가게를 찾았고, 크리스티안은 멕시코 3인방에 소맥을 만들어주고 맛 보게 했다. 또 불판 위의 삼겹살을 보고는 멕시코 음식 또르티야를 찾았다. 하지만 상추 쌈을 한 번 먹어보고는 크리스토퍼는 "이제껏 먹은 한국 음식 중에 최고"라며 찬사를 보냈다. 파블로는 쌈장이 맛있다며 쌈에 넣고 또 찍어먹기까지 했다. 여기에 가게 주인은 이들에 된장밥을 서비스로 주며, 친절을 베풀었다.

멕시코 3인방은 뚝배기 하나를 두고 모두 수저로 같이 떠 먹는 모습에 놀랐다. 이에 크리스티안은 "내가 한국에 오고 난 뒤로 이렇게 다 같이 먹는 게 더 좋아졌다. 멕시코에서는 각자 접시에 담아 개인의 음식만 먹는데 이렇게 같이 먹으면 빨리 배가 차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크리스토퍼는 "화목함을 먹는거지. 문화가 정말 멋진 것 같다"며 한국 문화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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