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김숙-윤정수 커플이 남다른 고백법을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서는 동반 캠핑을 떠난 김숙-윤정수, 송은이-김영철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숙-윤정수 커플은 캠핑 짐을 챙기다가 투덜거리거나, 송은이-김영철 커플에게서 10만 원을 받아내는 등 특유의 악동 매력을 펼쳤다.
이에 김숙과 윤정수는 "우리가 노예냐"라고 했던 지난 날을 잊고, 머슴을 자처했다. 그야말로 김숙, 윤정수다운 모습이었다. 이들은 미워할 수 없는 얄미운 캐릭터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윤정수 커플 특유의 '츤데레' 매력이 더욱 발휘됐던 장면은 집라인 체험이었다.
이때 김숙은 하고 싶은 말로 윤정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윤정수는 "이제 막 찌르는구나"라며 당황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숙은 윤정수를 향해 "나의 통장을 맡아주겠니. 나의 살림을 맡아주겠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윤정수 또한 돈과 관련된 농담을 이어갔다. 그는 돈을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겠냐는 김숙의 질문에 "4천 만원"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당황할 줄 알았던 김숙은 윤정수의 머리 꼭대기 위에 있었다. 같은 질문을 던진 윤정수에 김숙은 "0원"이라고 했지만, 이어 "어차피 내 돈이 윤정수의 돈이니까"라고 예상 밖 답변을 내놓았다. 설렘과 재미를 동시에 잡아챈 김숙-윤정수 커플의 센스 넘치는 멘트였다.
이렇게 김숙과 윤정수는 송은이-김영철과 함께하는 방송이었음에도, 자신들만의 색깔을 드러내면서 '최고의 사랑' 속 웃음을 견인했다. 날 선듯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깊은 정, 배려, 사랑 등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낸 것. 이는 김숙-윤정수 커플만이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앞서 김숙-윤정수 커플은 모든 상황을 자신들만의 느낌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숀리와 함께 지옥의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나, 먹방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숙, 윤정수 커플이 설계한 다이어트후 폭풍 먹방에는 숀리까지 가세해 더 큰 웃음을 안겨줬다.
언제나 한결같은 캐릭터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김숙-윤정수 커플이다. 이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최고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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