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강수지 만큼이나 김국진을 좋아하는 반려견, 덕구가 또 한 번 감동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의 반려견 덕구와 함께 계곡 물놀이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국진은 물을 무서워하는 덕구를 훈련시키기 위해 조금 먼 곳에서 그저 바라봤다. 덕구는 돌다리와 진흙땅을 지나 김국진과 가까운 곳으로 갔고 이에 시청자들까지 감동 받았다.
함께 지켜보던 구본승은 덕구의 영리함을 칭찬하면서 "드라마나 영화 같았다. 울 뻔 했다"고 애틋함을 느꼈고, 김국진 또한 덕구를 껴안으면서 "덕구가 어떻게든 나와 같이 가려고 한다. 내가 떠내려가도 덕구는 어떻게든 오겠구나"라고 전했다. 덕구는 김국진을 위해 공포증을 이겨내고 물 쪽으로 다가선 것.
김국진과 덕구의 인연은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시작됐다. 당시 유기견이었던 덕구를 잠시 돌봐주는 미션을 받았던 김국진은 깊은 유대관계를 맺었고 방송 이후 덕구를 입양해 한 가족이 됐다. 유독 김국진에게 애교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덕구의 행복한 성장기는 방송을 통해 가끔 공개됐다.
올해 4월에도 덕구는 '불타는 청춘'을 찾은 적 있다. 김국진의 공개 연인 강수지도 질투 대신 "오빠와 닮았다"며 밝게 인사한 사랑스러운 덕구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왔다. 덕구는 '불타는 청춘'에서도 김국진 뒤를 쫓아다니며 애정 공세를 펼쳤다. 치와와 커플 만큼이나 매력적인 커플이다.
덕구의 물 공포증 극복 도전은 훈훈한 감동으로 마무리됐다. 김국진에 대한 애정이 물에 대한 두려움보다 우선시됐던 것. 김국진 역시 이런 덕구의 마음을 잘 알고 "덕구는 평생 함께 할 친구"라고 말했다. '덕구 아빠' 김국진과 덕구의 남다른 우정이 '남자의 자격'에 이어 '불타는 청춘'에서도 깊은 울림을 줬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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