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심신이 추억을 되새기고 음악 열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월요일 월요일은 추억' 코너에서는 심신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창렬, 패널 한민관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민관은 심신에 대해 "1990년대 원조 꽃미남이다. 책받침과 브로마이드 주인공으로 뜨거웠다"고 소개했다.
심신은 "음악을 사랑한다. 취미이자 직업이 돼서 감사하다. 음악을 통해 기쁜 시간을 느끼고 어려움도 금방 밀어낼 수 있다"며 "어릴 때부터 LP판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게 취미였다.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엘비스 프레슬리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즉석에서 부르기도.
전성기를 맞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심신은 "데뷔 전에 6년 정도 무명으로 음악을 했다. 힘든 시기도 많았다. 잘 해보려고 매일 운동도 하고 글도 쓰면서 많이 노력했다. 1989년 첫 앨범도 큰 반응은 없다가 공개방송을 나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1991년에 많이 알려졌다"고 기억했다.
심신이라는 이름에 대해 "아버지가 지어주신 본명이다. '바디 앤 소울'이라고 해주시는데 원래는 믿을 신 자를 쓴다. 학교에 다닐 때부터 친구들이 '심신단련'이라고 놀리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부모님께 감사하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려 한다"고 에너지를 발산했다.
딸도 끼를 물려받았다. 심신은 "딸이 저와 비슷한 면이 있다. 노래도 기본 이상은 하고 음악에도 조예가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신은 "자기 인생이니 제가 간섭할 필요는 없지만 (가수를) 하고 싶다면 도와주겠다. 그래도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걸으면 역효과가 올 수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심신은 신곡 '반했어'에 대해 "1990년대를 회상하며 아름다운 생각을 떠올리자는 달콤한 곡"이라고 설명하며 "항상 저를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여러분의 친구로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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