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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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김소영 아나운서가 둥지를 떠나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

10일 김소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트북 반납, 휴대폰 명의 변경, 회사 도서관에 책 반납, 사원증도 반납, 막방도 하고, 돌아다니며 인사도 드리고, 은행도 다녀오고, 퇴직금도 확인. 생각했던 것 보다 할 일이 많았다. 감정을 추스를 겨를 없이 발령이 나기까지 정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소영 아나운서는 “이제는 기억하기 싫은 일들 보다는 이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해야지. 변해갈 조직을 응원하며”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퇴사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소영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은 지난 2일부터 알려졌다. 당시 MBC 측은 “인사발령이 나기 전까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약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김소영 아나운서가 직접 퇴사 소식을 전하면서 소식은 사실이 됐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5년 동안 김소영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비포 선라이즈’, ‘김소영의 영화음악’, ‘잠 못 드는 이유’, ‘뉴스투데이’을 진행했다. ‘뉴스투데이’ 하차 후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보기 힘드었지만 최근에는 MBC FM4U ‘노홍철의 FM데이트’를 통해 출근길 청취자들과 함께했다.

지난 4월30일에는 사내에서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한 방송인 오상진과 화촉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라디오스타’ 등에서 애틋한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지난 8일에는 결혼 100일째를 맞았다.

결혼과 퇴사를 모두 하게 되면서 김소영 아나운서는 남편 오상진과 같은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이미 새 길을 걸어본 적 있는 남편 오상진은 아내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내로서, 프리랜서로서 2막을 열게 될 김소영 아나운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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