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다산의 여왕 김지선과 다산의 신 박지헌의 입담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다산특집으로 루미코와 김지선, 그리고 박지헌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박지헌과 김지선은 서로를 보며 반가워했고, 두 사람은 처음부터 누가 더 다산의 신인지 기싸움을 보였다. 이때 김지선은 "사실 박지헌씨가 넷째 가졌다고 했을때 '내가 졌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고, 이어 "여섯째에선 문자도 안 보냈다. SNS에 '난 아무것도 아니다'고 소심하게 댓글 남겼다"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한마디도 못 끼던 루미코 "난 슬퍼진다, 너 낳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승부욕 생긴다"면서 "딸 낳고 싶어 나왔다"고 고백, 패널들은 "옆에 돌 하루방 있지 않냐"며 김지선을 가리켰다.
이에 김지선은 "실제로 정인씨기 임신하고 싶다고 손 잡았더니 한달만에 애기가 생겼다, 개그맨 이병진씨도 제 배를 만지고 서로 기발사를 했더니 바로 임신했다"면서 급기야 자신의 꿈을 꾸고 아들을 낳다는 일화도 전했다.
이때 루미코도 "간절하다"고 말했고, 김지선은 그녀의 손을 꾹 눌러주며 기를 발사, 급기야 박지헌까지 가세해 출산의 기를 발사했다. 합 10남매 다산의 신들의 기발사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또한 두 사람의 출산 에피소드도 눈길을 끌었다. 김지선은 "넷째 낳을때는 아이라인 그릴때 진동이 왔다, 아이라인 반만 그리고 남편과 서둘러 병원에 갔다"고 입을 열면서 "내진을 했더니 간호사가 다 열렸다더라, 의사 올대까지 내가 호흡으로 조절한다고 했다"며 다산의 여왕 답게 여유있게 힘 조절 팁을 전수했다. 이어 김지선은 "마침 진통을 이겨내면서 심지어 라디오로 생중계 인터뷰까지했다"며 생생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지었다.
박지헌 역시 "다섯째는 6분 만에 나왔다"고 입을 열면서 "못해본 걸 해보고 싶었다. 그때는 실시간으로 영상 녹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와중에 절대 빠트릴 수 없는 소장용 출산 동영상이었다. 예전엔 벌벌 손을 떨었는데 이제는 여유있게 촬영하면서 한 손으로 탯줄을 잘랐다"며 그 정도로 여유로워진 출산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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