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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DJ듀오 레오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9일 방송에 이어 해외촬영을 간 DJ 박명수를 대신해 조세호와 남창희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이틀동안 (라디오를 진행하게) 되니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는지 감이 잡혔다"고 말하며 고정 DJ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남창희는 "우리의 역량을 KBS 수뇌부가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코너에 대해서 조세호는 "어제와 똑같이 하겠다"며 '운수 좋은 날' 코너와 '수요미담회'의 이름을 바꾼 '목요미담회'를 진행했다. '운수 좋은 날' 코너에서 한 청취자는 과거 홍진경과 조세호, 남창희가 홍대 정문에서 모여 팬들과 고기를 구워먹었던 일화를 사연으로 보냈다.

이에 전화 통화를 통해 만남을 가진 청취자는 "남창희 씨가 매너가 좋았다. 홍진경 씨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자 한 테이블 당 맥주, 음료 한 병씩만 먹으라고 하셨는데 남창희 씨는 드시고 싶은대로 드시라고 했다"며 남창희에 대한 미담을 전달했다. 조세호는 이런 내용에 "정확하게 본인이 안 내니깐 그런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조세호, 남창희는 서로에 대한 폭로도 잊지 않았다. 남창희는 "세호가 끈기와 성실 하나는 정말 인정할 만하다"며 "돈을 빌려가서 3년동안 나눠갚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조세호는 "창희는 남성미가 하늘을 찌르는지 옛날에 19금 영화를 찍었어요"라고 역공했고,남창희는 "'색즉시공'이었다. 흥행영화였다"고 대꾸했다.

남창희는 덧붙여 조세호가 "60만원을 빌려가서 3년동안 한달에 한번씩 갚으셨다"고 말해 조세호의 사과를 받아냈기도. 이런 서로의 폭로를 통해 남다른 입담을 펼쳐냈던 스페셜 DJ 듀오 '레오'는 청취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센스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남창희는 "커피를 마시는 때에 가장 좋은 만두를 보내드리겠다. 안 어울린다는 고정 관념을 버리라"고 말하는가 하면 조세호는 남자친구가 배낭여행을 가 더운 여름 옆이 시원하다는 청취자에게는 "혼자 집에 있어야하니 제습제 세트를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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