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다솜(양달희)가 결국 가짜란 정체가 드러났고, 양정아(이계화)는 추방당했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벼랑끝 몰린 두 악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비키는 미국 부동산 재벌의 딸 세라박을 혼수상태로 만들고 사라진 달희가 자신의 딸 세라박 신분으로 살고 있는 달희의 소식을 접했다. 이어 부리나케 한국으로 왔고, 결혼식을 앞두고 가짜 친부모에게 연기 수업을 마쳤던 달희는 전혀 예기치 않았던 세라박의 진짜 친모 등장해 당황해했다.
급기야 비키는 달희가 사는 곳까지 찾아왔고, 신부 한복을 보고 있는 달희에게 "너 정말 결혼식 가려하냐"면서 "나랑 우리 세라한테 가기로한거 잊었냐"며 황당해했다. 이에 달희는 "잘못했다, 한번만 살려달라"면서 "하라는 대로 다 하겠으니까 결혼만 막지 말아달라. 여기까지 죽을힘 다해 왔다. 제발 이 거지같은 인생 좀 불쌍히 여겨서 한번만 살려달라"면서 무릎꿇고 눈물로 빌었다.
하지만 비키는 "그게 네 팔짜인데 어쩌겠냐, 미련 버려라"며 이를 거절했고, 달희는 그녀의 반응에 "그럼 차라리 날 죽여라, 결혼식 못하고 미국으로 끌려갈 바엔 여기서 죽는게 낫다"며 이판사판으로 나왔다.
마침 비키로부터 '1시까지 공항으로 오라'는 문자를 받은 달희는 이를 또 무시하고 신부 화장을 마친 뒤 예식장으로 향했고, 그런 달희의 반응을 예상한 듯 비키는 그런 달희를 납치했다. 하지만 비키가 납치한 여자는 달희가 아니었고, 비키는 자신이 속았다는 것에 분노했다.
그 사이 달희는 드레스를 갖춰입고 예식장으로 향했고, 세준과 식을 올렸다. 이때 세준은 달희가 약 타놓은 물을 마시다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이 틈을 타 달희는 서둘러 자리를 피해 떠났다. 결혼식이 벌써 끝난 단 사실에 비키는 분노했고, 달희는 혼인 신고에 성공. "이제 다 끝났다, 이걸로 완전한 공룡그룹 며느리가 됐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달희의 기쁨을 오래가지 않았다. 비키는 달희가 가짜 세라박이란 사실을 세준(조윤우)에게 폭로했다.
한편, 이계화 역시 자신의 만행이 필모(손창민)에게 모두 들통나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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