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재중의 하드캐리는 멈추지 않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연출 박만영, 유영은/ 극본 이재곤, 이하 ‘맨홀’) 3회에서는 2017년으로 돌아온 봉필(김재중 분)이 건달로 변해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수진(유이 분)의 첫키스 상대였던 교회 오빠와 다시 한 번 싸움을 벌여 승리를 거둔 봉필은 12시가 되자 맨홀로 강제소환됐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2017년 현재였다. 그렇지만 과거가 바뀌자 현재 역시 바뀌어버렸다. 봉필은 이제 만년 백수 공시생이 아닌 건달로 변해이었다.바뀌어버린 과거는 봉필의 주변 사람들에도 영향을 미쳤지만 수진의 결혼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수진의 결혼식은 아직도 진행 중이었던 것. 이에 봉필은 강수진의 결혼도 막지 못하고 깡패들과 경찰 사이에만 쫓기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봉필은 경찰을 피해 공원으로 도주했고, 그때 강수진의 약혼자 박재현(장미관 분)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목격했다. 바뀐 과거도 박재현의 바람기는 바꿀 수 없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강수진은 깡패두목에게 납치되어버렸고 이에 봉필은 강수진을 구출하기 위해 깡패들과 사투를 벌이기까지. 결국 강수진을 구출해냈지만 봉필은 자수를 종용하는 강수진을 뒤로하고 다시 맨홀로 향해야 했다. 이 삐뚤어진 현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다시 과거로 가는 방도 밖에 없었기 때문. 그렇게 맨홀에 또 다시 몸을 맡긴 봉필은 해변가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혼란스러워했다.

하루 사이 여러 곳의 시간에서 봉필은 운명을 바꾸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바뀐 현실과 또 다시 맨홀로 빨려 들어가 도착한 해변까지. 3회에서 봉필의 여정은 그야말로 스펙터클했고 이런 봉필을 연기하는 김재중 역시 버라이어티한 연기를 선보이며 ‘맨홀’을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회에서 코믹, 액션, 추격전, 빠른 타임슬립 전개가 모두 녹아들면서 ‘맨홀’은 급진적인 전개로 나아갔다. 더불어 이 전개에서 김재중은 빠르게 여러 모습으로 변신하며 바쁘게 시공간을 넘나들었고, 17일 방송되는 ‘맨홀’ 4회에서도 여전히 바쁜 시간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고를 해 앞으로의 전개에서 김재중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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