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모두에게 살해 동기는 충분하다. 과연 김선아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는 박복자(김선아 분)가 오풍숙(소희정 분)이 계획한 독살을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아진(김희선 분)으로부터 간병인 제안을 받은 박복자는 “날 당신처럼 만들어달라”고 역제안했다. 우아진은 박복자의 제안에 밤잠을 못 이룰 정도로 고민했다. 박복자 역시 병실에서 안태동(김용건 분)을 바라보면서 깜빡 잠이 들어 다음날 아침에서야 밖으로 나왔다.

병실에서 나온 박복자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안재구(한재영 분) 행방불명과 천방순(황효은 분)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 박복자는 안재구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증언했고, 천방순의 행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복자는 다시 한 번 우아진에게 제안했다. 이번에는 자신을 코디해달라는 것. 우아진은 이를 수락했고, 자신처럼 만들어달라는 제안까지 수락했다. 이로써 박복자는 간병인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러면서 우아진처럼 뒤기 위한 상류층 수업에 돌입했다.

의식을 회복한 안태동은 박복자에게 “당신의 진심을 알고 싶었다. 돈 다 가져도 된다. 난 필요없다. 그렇게 멀리 도망가지 않아도 모두 당신 것이다. 나를 깨운 건 당신”이라고 말했다. 박복자는 안태동의 말을 듣고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박복자가 돌아왔다는 소식과 안태동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안재희(오나라 분), 안재석(정상훈 분), 박주미(서정연 분)은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이들을 만난 박복자는 자식된 도리를 일갈하면서 세 사람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다. 세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박복자에게 순응하며 집에 머물렀다.

앞서 박복자로부터 김치 세수라는 굴욕을 당한 오풍숙은 참복죽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박복자가 먹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복자는 평소 복죽을 좋아하는 안태동에게 이를 건넸는데, 참복죽을 먹은 안태동은 온 몸에 독이 퍼져 다시 쓰러졌다.

우아진으로부터 상류층 수업을 받으며 품위있는 그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의 곁에는 적이 너무 많은 상태다. 모두가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호시탐탐 복수와 목숨을 노리고 있다. 다시 시작하기에 박복자는 곁에 적을 너무 많이 뒀다. 이 점이 박복자가 우아진이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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