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시계가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연출 김성수/극본 정이도) 5회에는 살아남으려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처절한 사투, 그리고 복역을 끝내고 출소한 석동철(우도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상미는 고의로 차량 사고를 일으켜 조완태(조재윤 분)의 손아귀를 벗어나려고 했다. 그러나 탈출은 실패로 돌아갔고, 임상미는 구선원으로 되돌아가게 됐다. 심지어 조완태는 임상미의 눈앞에서 상구를 죽이는 잔혹한 행동을 보였다. 강은실(박지영 분)은 임상미를 데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휴대폰을 뺏어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시켰다. 부친인 임주호(정해균 분)마저 마귀가 씌였냐고 닦달하는 상황에서 임상미에게 희망이란 없어보였다. 강은실은 이런 임상미에게 “여기에 상미양 어머니도 계시다는 걸 잊지 마라”고 귀띔했다.

한상환(옥택연 분)은 자신이 서울에 간 사이 가족의 일에까지 간섭하는 한용민(손병호 분)의 보좌관을 보고 적개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한용민에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버지는 약속 어기는 사람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원망하며 “하지만 저는 이제 다시 동철이 못 봅니다”라고 말했다. 석동철(우도환 분)은 자신의 형량을 모두 다 채우고 출소를 맞이한 시점이었다. 오갈 곳 없어진 석동철이 교도소 밖에서 첫 식사를 하던 시간, 한상환 역시 친구들과 그를 생각하며 짜장면을 먹고 있었다.

백정기(조성하 분)는 임상미를 밖에서 지내게 하려고 결심했다. 조완태는 “그러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다 당신 책임입니다”라고 반기를 들었다 백정기에게 가격을 당했다. 임상미는 김보은(윤유선 분)에게도 함께 나갈 것을 말했다. 하지만 임상미는 “여긴 지옥이야 끔찍한 지옥이라고”라고 거부했다. 임상미는 다시 한 번 탈출을 시도하며 경찰서까지 가는데 성공했지만, 구선원에 대한 신뢰가 깊은 경찰 우춘길(김광규 분)에 의해 또다시 실패하게 됐다.

한상환은 3년 전 사건에 연루됐던 무리를 마주치게 됐다. 석동철 때문에 이렇게 됐다는 말에 한상환은 “동철이 때문이 아니고 다 나 때문이다”라며 열을 올렸다. 석동철의 출소 당일, 한상환은 그와 자주 가던 호프집을 찾아갔다. 한숨만 쉴 게 아니라 연락을 해보자는 친구들의 말에 한상환은 “3년 동안 한 번도 면회를 안받아줬는데 지금 간다고 봐주겠냐”고 푸념했다. 세 사람은 술을 마시고 오토타이를 타던 중 임상미가 타고 있는 구선원 차와 사고가 났다. 사고 처리를 두고 이야기를 하던 중 강은실이 뒷좌석에 내려 대화로 해결하려고 들었다. 그러나 열린 문틈 사이로 서예지가 “구해줘”라고 말했고, 한상환은 이를 들은 듯 뒷자리를 바라봐 긴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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