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테일러 스위프트가 성추행 재판에서 완전히 승소했다.

8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외신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DJ뮐러를 상대로 제기한 성추행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DJ뮐러는 지난 2013년 스위프트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스위프트 보안팀의 거짓말로 자신이 해고됐다며 스위프트를 상대로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이 소송은 기각됐다.

이후 스위프트는 2015년 "뮐러는 자신의 직업을 이용, 강제로 성추행을 했다"며 맞고소했다. 손해 배상금은 고작 1달러. 돈에 의한 소송이 아닌 여성을 위한 소송이라는 것을 상징한 것이다.

이날 재판부는 "DJ뮐러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엉덩이를 잡은 것은 성추행이다. 1달러를 배상하라"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손을 들어줬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변호인단 및 어머니를 안은 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후 그녀는 "재판을 쉽게 승리할 수 있는 특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재판 비용은 내게 그리 큰 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프트는 "성추행 소송을 진행 중인 여성들을 돕고 있는 단체에 기부금을 낼 것이다. 여성들이 부당한 성추행에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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