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글즈매거진 SNS
사진=싱글즈매거진 SNS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지창욱이 바람직한 군 생활을 예고했다.

지창욱은 14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육군 현역으로 1년 9개월 간의 군 복무를 시작한 것. 앞서 SNS를 통해 어머니와의 사진, 머리를 자르는 사진을 게재하며 군 복무를 준비한 지창욱은 이날 짧게 자른 머리로 나타나 힘찬 경례와 함께 건강하고 밝게 인사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지창욱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첫 로맨틱 코미디였다. 극중 뇌섹 검사 노지욱 역을 맡아 사랑 받았고, 종영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인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지창욱은 입대를 앞둔 각오를 솔직히 밝혔다.

이날을 시작으로 군대에서 보낼 1년 9개월에 대해 지창욱은 "많이 생각해봤다. 언어를 공부하고 싶어 야심차게 계획했지만, 막상 들어가서 크게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이 묻어났던 지창욱은 실제로 입대 당일에도 큰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면서도 지창욱은 "안에 있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재밌게 놀다가 나오겠다. 어린 친구들 인생에 제가 의미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얘기도 많이 하고 인생에 있어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오길 바란다. 그러면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 같다"고 진정성 있게 말했다.

배우로서 지창욱에게도 2년 공백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창욱은 "점차적으로 폭을 늘려왔던 것 같다. 더 늘리고 싶다. 나중에는 여기서 더 깊어졌으면 한다. 눈만 봐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만한 배우이자 사람이 되고 싶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소망했다.

또한 "그러기 위해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이 담기는 것 같다. 군 생활도 잘 하고 재밌게 살다보면 그런 사람이 돼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지창욱은 배우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도 의미 있는 1년 9개월을 시작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2019년에 돌아올 지창욱의 활발한 활동과 그 깊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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