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강호동과 김희선이 어색함을 풀고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정용화가 없는 생일도에서의 생활이 시작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서는 새로운 섬 생일도로 향한 강호동과 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섬총사’가 새롭게 찾은 섬은 ‘생일도’였다. 매일매일이 새롭다는 뜻과 마을 주민이 아이처럼 순하다는 데서 유래한 이 섬은 이제까지 ‘섬총사’가 간 섬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자동차를 이동수단으로 지급했다.
이번 섬이 더 특별한건 정용화가 없이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이었다. 정용화는 씨엔블루 월드투어 일정으로 인해 늦게 합류할 예정이었다. 정용화가 없이 강호동과 김희선, 둘만이 섬으로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강호동은 김희선과 둘만 있게 될 경우 어색하다고 말하며 난감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선이 등장하자 강호동의 어색함은 더욱 커졌다. 강호동은 “과거에는 정말 쉽게 볼 수 없었던 투샷이다”라면서 어쩔 줄 몰라했고, 없는 정용화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그러면서도 김희선과 함께 있는 것에 대해 “한때 만인의 연인이었던 김희선과 함께 있는 나를 보면 40대들이 얼마나 부러워하겠느냐”고 어깨를 으쓱했다.
이후 생일도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달타냥의 존재를 들었다. 강호동과 김희선은 금머리 갯길로 어떻게 갈지 의견을 나누던 중 발음 문제로 티격태격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발음을 놀리는 김희선에게 토라지기도 했고, 김희선은 강호동을 어르고 달래며 두 사람은 어느덧 조금 더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달타냥은 존박이었다. 강호동과 친분이 있는 존박은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똑똑하지 못한 자신을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라면을 먹다 입천장을 다쳤고, 뜨거운 백사장에서 발바닥을 데인 듯 하다가 바다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리는 등 엉성한 행동으로 달타냥이 아닌 ‘덜타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덜타냥’ 존박까지 합류한 섬총사는 자신들이 머무를 집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눴다. 먼저 김희선의 집을 방문한 세 사람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식사 때가 되자 함께 밥을 먹으며 생일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섬총사’의 막내이자 윤활유 역할을 하던 정용화가 없으니 어색함이 폭발했다. 그러나 어색함도 잠시, 강호동과 김희선은 어느덧 친근함을 보이면서 가까워졌다. 생일도에서 한층 더 가까워질 대장과 미녀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