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금씩 해결점을 찾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에는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 그만큼을 살아가는 변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석(김영철 분)은 재심의 동력을 찾게 해준 건 변혜영(이유리 분)에게 거듭 고마워했다. 무려 40년에 가까운 시간, 살인이라는 오명을 벗겨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이윤석은 이 소식을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전했다.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낸 이윤석의 오열에 나영실 역시 눈물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변혜영은 변준영(민진웅 분), 변미영(정소민 분), 변라영(윤화영 분), 김유주(이미도 분)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변혜영은 시부모님들과의 갈등을 풀게 됐다. 오복녀(송옥숙 분)는 “바깥사돈이 오죽했으면 그런 결정을 했겠어. 시간이 지나니까 이해가되더라”고 위로했다. 이어 “우리가 이해하기로 했으니까 이제 그만 돌아와. 언제까지 우리 아들 이렇게 혼자 둘 거야”라고 말했다. 변혜영은 “이렇게 너그럽게 이해해주실 줄 솔직히 몰랐어요”라면서도 무리 없게 차정환(류수영 분)과 상의해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속 깊은 남자친구 박철수(안효섭 분)는 장래를 고민하는 변라영(류화영 분)의 걱정을 나눠가졌다. 마침 박영희(송원석 분)가 당초 홈쇼핑에 나오기로 한 출연진이 펑크를 냈다는 전화를 받자 박철수는 변라영을 대타로 내세웠다. 변라영은 “제가 사실 회장님이랑 안 친하긴 한데, 근데 워낙 재료를 쓰긴 쓰세요. 진짜 깐깐하시거든요”라며 솔직한 발언을 이어갔다. 항상 변라영을 무시만 하던 박홍익(이병준 분)은 의외의 성과를 올리는 변라영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갔다.
안중희(이준 분)와 이윤석은 함께 진짜 변한수의 산소를 방문하게 됐다. 거듭 미안하다는 이윤석의 말에 안중희는 “아버지 일찍 돌아가신 게 아저씨 탓이 아니잖아요”라고 다독였다. 이윤석은 이에 용기 내어 “너 진짜 내 아들 할래?”라고 물었지만 차마 안중희는 대답하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중희는 출연하는 작품의 여배우와 스캔들이 터지며 변미영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이 과정에서 안중희와 변미영의 연애를 가족 모두가 알게 됐다.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오는 길, 안중희는 다시 스캔들 이야기가 불거지자 “이 모든 게 변미영에게 가기 위한 갈등과 방황의 시간이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변미영이 홀로 안중희의 집을 지키는 사이 안수진(김서라 분)이 방문한 것. 이에 다음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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