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예쁜 사랑에는 남다른 방법이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민박객들과 이효리, 이상순 부부 및 아이유가 펼쳐내는 이야기들이 주가 되어 소소한 힐링을 선물한다. 그리고 힐링의 곁에는 39살의 이효리가 가진 고민과 25살의 아이유가 가진 고민들이 풀어졌고, 각자가 가진 마음속 상처들이 서로를 어루만지며 치유되는 모습까지 있다. 하지만 ‘효리네 민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라면 남편 이상순과 부인 이효리의 아름다운 사랑이다.
2013년 9월 결혼을 올린 뒤 제주에 안착한 이상순과 이효리. 그런 그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브라운관을 통해 공개된 것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서다. 당시까지도 대중들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효리의 이미지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하지만 ‘무한도전’에 출연한 이효리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화를 내는 모습도 없이 차분하고 그저 온화했고, 그녀의 곁에 있는 이상순 또한 제주의 풍경 같이 정갈했다.
그들의 그러한 모습은 진실 된 사랑에서 비롯됐고, 이 사랑은 ‘효리네 민박’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와 닿았다. 이에 이들 부부가 사랑을 나누는 방식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았다. 첫 번째는 이상순의 자상함. 이상순은 틱틱 거리면서 던지는 이효리의 말과 행동에도 화를 내지 않고 웃으며 그녀에게 맞추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닌 서로가 각자 존중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화와 행동을 이끌어갔다.
두 번째가 바로 이를 이끌어가는 이상순의 재치 있는 유머다. 이상순은 나긋나긋한 말에도 항상 포인트가 있는 웃음 요소들을 집어넣어 이효리를 웃게 만들었다. 이효리가 고민의 이야기를 할 때에도 공감과 위로를 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기분을 다시 돋궈주기 위해 유머 또한 가미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이상순의 사랑 방식은 상대를 편안하고 항상 기쁘게 만들어주는 모습이었다.
세 번째는 둘이 하나처럼 생활하는 것. ‘효리네 민박’ 방송 초기 그들의 집에는 화장실에도 문이 없었다. 생활의 모든 것을 공유했던 것. 어떤 공간에도 서로에게 칸막이를 치지 않고 마치 하나가 된 듯 생활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사랑은 자연스럽게 피어올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잠에서 깰 때부터 잠이 들 때까지 놓치지 않는 서로에 대한 표현들은 둘 모두에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처럼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4년 동안 서로에게 사랑을 확인시켜주며 지금도 신혼과 같은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이 부부의 사랑에서 가장 가치 있게 느껴지는 것은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사랑이 싹 튼다는 점이다. 존중과 배려,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 이상순과 이효리는 빛나는 사랑을 만들었고, 그 사랑은 둘을 넘어 모두에게 따뜻함을 선물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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