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터보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그룹 터보의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이 출연해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터보는 새로 발매한 앨범의 자켓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남은 "이번 재킷이 정말 마음에 든다. 다른 터보 앨범들은 안 멋있는데 멋있는 척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정말 좋다"고 밝혔다.
이에 마이키는 "정남 씨가 제일 즐거워하고 있다"며 "비키니 입은 여성분들과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김종국까지 거들어 "동네의 인력 동원하는 아저씨인 줄 알았다. 현장을 혼자 진두지휘하고 있더라"고 폭로하기도.
최근의 경제적 상황에 대한 질문에 김정남은 "18년 동안 세금을 환급 받아왔는데 처음으로 세금을 냈다"고 밝혔다. 마이키는 "원래 터보 활동했을 때 먹고 싶을 때 못 먹었던 게 많았다"며 "지금은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뭘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국은 "소고기 먹고 싶을 때 먹고, 동생들 형들 사줄 수 있을 정도다. 동생들한테는 항상 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혹시 얻어먹는 형도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안경끼고 코 큰 형이 약간 주저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터보는 윌 스미스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은 일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종국은 "요즘은 해외 유명 가수 분들과 콜라보를 많이 하지만 그 당시는 그렇지 않았다"며 "윌 스미스가 아시아 쪽으로 앨범을 낼 때 이분들 생각이 빨랐던게 아시아 쪽의 실력있는 가수와 같이 하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계기에 대해 밝혔다.
김종국은 "녹음은 따로 했다"고 말하며 미국으로 가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는 "공항에서부터 리무진이 있더라"고 말하기도. 김종국은 "그래도 자존심이 있어서 원래 꼭 타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어 김종국은 "당시에 기죽지 말자는 생각이 있어서 사진 찍자는 말도, 사인을 해달라는 말도 못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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