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남성그룹 터보가 티격태격 매력으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남성그룹 터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파마 머리로 등장한 김정남은 "진짜 비싼 머리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보통 40대 여성분들이 많이 하는 머리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존재감이 없다 보니까"라고 파마 머리에 대한 이유를 말하자 김종국은 "존재감 쩐다. 사고를 많이 쳤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터보는 오는 9월 2일과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콘서트 '아는 형들'을 개최한다. 지난해 터보 콘서트에는 박보검,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석진 또한 부산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선 바 있다. 지석진은 "박보검, 송중기 다음이라 관객들이 기했는데 내가 나와 화가 많이 났다"고 고백해 웃었다.
터보는 아이돌 특유의 인사가 없다. 김종국은 "최초는 H.O.T의 '키워주세요'다. 우리는 최근 만들었다. '멈추지 않는 엔진'이다"고 말했다. 마이키는 "이걸 2년 했는데 아직도 안 맞는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정남은 김종국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남은 "김종국이 연예계에 쭉 있을 거란 생각을 못했다. 혼자 행사를 하면서 버텨주는 김종국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 형은 터보 탈퇴 이후에도 터보로 홀로 활동했다"고 웃었다.
김정남은 탈퇴 이유에 대해 "회사에 문제가 있어 1년 공백이 있었다. 김종국이 가자고 했을 때 나는 힘들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 마이키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현재는 전현 멤버가 뭉친 3인조로 전무후무 그룹이 됐다. 김정남은 "요즘은 모든 것은 김종국에게 확인받는다"고 말했다. 마이키는 "김종국 형이 아니었으면 정남이 형과 만날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남과 마이키는 김종국이 예능 활동을 할 때 두 사람이 따로 행사를 하는 것에 대해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빅 픽처"라고 말했다. 마이키는 "댄스 유닛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노력했는데 김정남 형이 나누는 것을 싫어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정남이 형은 홀수를 좋아한다. 둘이 되면 나간다"고 웃었다. 김정남은 여성 댄서들과 호흡을 희망하며 "저는 EDM, 마이키는 힙합"이라고 말했다. 마이키는 "정남이 형과 저는 따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자 김종국이 "빨리 준비하라"고 독려했다.
이들은 콘서트를 위해 체력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보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경기도 성남, 경기도 일산, 대전으로 전국 투어를 펼친다. 김종국은 "팬들을 직접 찾아간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터보의 자산이다. 이날 고운 목소리와 근육 중에 선택하라는 질문에 "일단 목소리를 선택하고, 처음부터 다시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남 또한 자신을 포기하고 김종국의 고운 목소리를 선택해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남은 자신의 건강보다 김종국의 건강을 더 챙겼다. 그는 "김종국이 통풍 왔다는 이야기에 나도 시큰거렸다"고 고백했다.
김종국은 자신의 집에 큰 믹서기가 있다고 밝혔다. 지인들과 운동을 같이하고 믹서기로 음료를 만들어준다고. 마이키와 김정남은 운동을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마이키는 운동하자는 김종국의 메시지를 무시하기도. 김종국은 "그래도 계속 권한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결혼을 가장 늦게하거나 하지 않을 멤버로 꼽혔다. 김정남은 "결혼보다 일이라는 생각이다. 이러다 독거노인이 될 것 같다"고 하자 김종국이 "제가 챙겨야죠"라고 말했다. "안정"을 원하는 마이키는 가장 결혼을 빨리할 멤버로 꼽혔다.
이날 세 사람은 훈훈 목격담에 답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들었다. "나야 나"를 외치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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