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동방신기가 전역 후 완전체로 돔 투어에 나선다.

지난 4월 군에서 제대한 유노윤호는 동방신기 컴백을 언급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당시 그는 "구체적인 건 말씀드릴 수 없지만, 팬분들이 기다려준 시간 그 이상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많은 걸 준비하고 있다. 멋지게 보답 하겠다"라고 제대 소감을 전했다.

몇 달 뒤 유노윤호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여섯 번째 월드 투어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K팝 스타의 귀환을 알렸다. 유노윤호의 전역 후 첫 퍼포먼스는 팬들과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향후 동방신기 가요계 출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지난 18일에는 유노윤호에 이어 최강창민이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서 의무경찰 복무를 마쳤다. 자연스럽게 동방신기 완전체 결성에 눈길이 쏠렸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동방신기는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첫 번째 기자회견으로 완전체 활동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2년 만에 하나로 뭉친 이들은 이 자리에서 근황은 물론 활동 계획까지를 공개했다. 지난 2004년 데뷔 이래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눈부시게 활약, K팝 열풍의 선두주자답게 동방신기의 향후 일정은 남달랐다. 동방신기는 21일 서울 및 도쿄, 22일 홍콩 등 아시아 3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시작으로 활동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올렸다.

이후 동방신기는 오는 10월 25일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존 일본 히트곡들을 모은 베스트 앨범 형식의 '파인 컬렉션 비긴 어게인(FINE COLLECTION~Begin Again~)'을 발매한다. 정규 앨범 '위드(WITH)' 이후 2년 10개월만의 앨범인 만큼,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앨범은 '라이징 선', '도우시테키미오스키니낫테시맛탄다로우', '볼레로(Bolero)'등 히트곡의 재녹음 버전을 비롯해 동방신기의 일본 정규 앨범 타이틀 곡 및 싱글 발표곡 등 총 40곡으로 구성되어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동방신기는 11월 11일 삿포로 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5만 관객 규모의 일본 5대 돔 투어도 펼친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지난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일본 5대 돔 투어 3회 개최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변함없는 인기와 저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전역 후 30대가 되어 돌아온 동방신기의 가요계 2막은 어떠한 그림을 가지고 있을까. 더욱 강렬해지고 성숙해진 원조 K팝 스타 동방신기만의 다채로운 색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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