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거요미 서장훈의 묵직한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뜬다'에서는 서장훈이 출연했다.
먼저 멤버들은 1인 놀이기구인 마운틴 코스터를 타자고 제안, 서장훈은 "몸무게 제한없냐"며 첫 액티비티에 대한 불안감을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 안전띠만 두르면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장훈은 근심가득한 표정으로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이때 브레이크를 잡을 필요 없다며 쏜살같은 속도를 즐기는 멤버들과 달리 장훈은 브레이크를 꽉 쥐며 굼벵이 속도로 달리는 등, 스피드를 거부하며 거대한 몸집과는 달리 놀이기구 앞에서 겁쟁이로 변신한 그의 반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장훈은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었다. 멤버들은 호감 아재 고르기 대결을 펼쳤고, 5등은 김용만, 4등은 정형돈, 3등은 안정환으로 순위가 갈렸다. 이때 서장훈이 김성주를 제치고 1위에 차지, 멤버들이 이를 믿지 못하자, 서장훈은 "아는형님 못봤냐, 70프로가 날 뽑았다"며 셀프 인기를 증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 뿐만 아니라 용만과 지식 대결에서도 "상식대결에서 전현무 울린사람이다"며 자기자랑 사랑꾼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그의 진솔한 모습은 누구보다 진지했다. 룸메 용만이 "행복하냐"고 묻는 질문에 그는 "재밌다"고 대답하면서도 "사실 누구랑 엮이는게 부담스럽다, 만약에 만났는데 그 여자가 너무 좋고 그 여자가 나랑 살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바로 상대방 집에서 이혼남인 자신을 좋아할지 걱정한다는 것이었다.
서장훈은 "집에서 애 문제 아니면 혼자 살고 싶다, 내가 결혼에 안 맞는 사람이란걸 내가 느꼈다"며 속마음을 꺼내보였고, 용만은 "좋은 사람 만나 잘 될 수 있다"고 그를 위로했고, 두 사람은 마음의 얘기를 나누며 더 가까워졌다.
무엇보다 거요미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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