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유이를 구한 김재중이 다시 현재로 복귀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는 과거 화재 위험에서 강수진(유이 분)을 구한 봉필(김재중 분)이 정장에 넥타이 차림으로 현재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011년 8월로 돌아간 봉필은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방황하는 22세 청춘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봉필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교회 사건 당일로 돌아가길 원했지만, 과거로 돌아온 그는 교회가 아닌 해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곧이어, 봉필은 실제 과거에서 바닷가에 놀러온 강수진이 화재 위험에서 자신을 구해준 낯선 남성과 사귀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때마침 강수진을 포함한 봉필의 친구들이 바닷가에 도착했고, 봉필은 화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강수진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나서는 봉필에게 조금씩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 강수진을 따라 바닷가에 놀러온 첫사랑 교회 오빠는 봉필과 싸움이 붙었고, 강수진은 봉필을 괴롭히는 교회 오빠에게 봉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일침을 가했다.

바닷가에서 만난 여성과 잠시 펜션을 방문한 봉필은 때마침 이곳을 찾은 강수진과 윤진숙(정혜성 분)에게 오해를 받았다. 봉필은 상황을 해명했지만 강수진은 봉필에게 서운함을 느꼈고, 봉필은 이 상황을 예측했으면서도 사전에 막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봉필은 바닷가에서 처음 만난 남성과 시간을 보내는 강수진의 모습을 발견했다. 봉필은 해당 남성이 실제 과거에서 강수진을 화재에서 구한 남성임을 알아보며 그를 경계했다. 이후 봉필과 강수진은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강수진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나서는 봉필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12시를 한 시간 남겨둔 상황에서 봉필이 우려하던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안에서는 술에 취한 강수진이 잠들어 있었고, 봉필은 강수진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 들었다. 강수진은 자신을 구해준 봉필에게 입맞춤을 하기 위해 다가갔지만, 때마침 12시가 되어 봉필은 다시 현재로 돌아왔다. 정장에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봉필은 결혼식을 5일 앞둔 강수진을 찾아갔다.

한편, KBS 2TV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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