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모두의 예상대로 윤선우가 미술실 살인사건의 진범일까.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차권표(박영규 분)가 성해성(여진구 분)에게 "내가 운전하다가 너를 치고 기사를 불러서 운전했다고 시켰다"고 자백하며 "넌 절대로 범인이 아니다. 네가 누명을 썼다는 건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새로운 진실에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성해성은 자신이 누명을 쓴 미술실 양경철 살인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에 혼란을 느꼈다. 무엇보다 이를 차권표에게서 듣게 됐다는 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진범의 정체를 묻는 성해성에게 차권표는 의미심장한 미소로만 답했다. 차권표가 성해성에게 진실을 알려줄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현재 시청자들이 예측하고 있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성해성의 의붓동생 성영준(윤선우 분)이다. 성영준은 성해성의 죽음 이후 12년 동안 가족과 연락을 끊고 의사로 성장한 인물이다. 돌아온 성해성을 보고도 질겁했다. 성해성의 생일파티에 유일하게 없었던 것까지 알려지며 성영준에 대한 의심이 더 커졌다.

특히 차권표와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는 점이 수상하다. 차권표는 성영준을 따로 만나 "내가 널 도와준 건 우리끼리만 알자"고 말했다. 두 사람의 친분을 알게 된 정정원(이연희 분)과 성해성은 자연스레 의아함을 느꼈다. 차권표의 범행이 밝혀진 상황에서 성영준과 서로 비밀을 감춰준 사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큰 반전이 없다면 '어차피 범인은 성영준'일 확률이 높다. 성해성이 이 사실을 알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또는 예상치 못한 진범이 따로 있을까. 이는 '다시 만난 세계' 후반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윤선우는 "앞으로 드라마가 더 흥미로워질 것"이라 예고해 성영준의 존재감 확장이 주목된다.

'다시 만난 세계'에서 러브라인 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스터리 진범 찾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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