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씨름 선수 출신 성악가 안세권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18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씨름 선수 출신 안세권이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세권은 어릴 적 씨름을 하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음악선생님의 권유로 성악을 시작했고, 성악을 배운지 한 달 만에 전국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세권은 안드레아 보첼리가 부른 뉴에이지 클래식 곡인 'Il mare calmo della sera'로 무대를 장식했다. 윤종신은 "이렇게 훌륭한 분을 씨름계에 빼앗길 뻔했다. 노래의 힘, 세기, 완급을 모두 알고 있다. 단점을 찾기가 힘들다. 보통 크로스오버에 정통 테너가 나오면 고음을 멋있게 밀어붙이지만 그 굵기와 세기가 과하거나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안세권의 무대는 다른 장르 전문가가 듣기에도 좋았다"며 호평을 전했다.
마이클 리 역시 "지금까지 이와 같은 테너 음색을 들은 적은 처음이다. 제가 이제껏 기다려왔던 목소리였다. 노래를 듣게 되어 정말 좋았다"며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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