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가수 윤도현이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 거리 버스킹의 매력에 푹 빠졌다.
27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스위스 몽트뢰를 방문 중인 이소라, 유희열, 노홍철이 관객의 입장에서 윤도현의 거리 버스킹을 감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3천명 규모의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야외 공연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규모 공연에 맞게 추가 밴드 멤버로 YB 기타리스트 허준과 긱스의 전 멤버 드러머 이상민이 합류했다.
공연 소식을 들은 윤도현은 "늘 열악한 상황에서 공연을 하다보니까 한 번 쯤은 제대로 된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기뻐했지만, 유희열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유희열은 "안 맞고 서투르더라도 우리끼리 해보자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악기들이 채워진 무대를 선물받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겠다는 생각에 복합적인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곧이어, 허준과 이상민의 연주가 더해진 출연자들의 연습 영상이 공개됐고, 유희열은 "재즈 페스티벌 참가가 반갑지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합주실에서 연주를 시작하는 순간 좋은 라이브 음악이 나와서 그 순간 모든 것이 풀렸다. 그동안 보컬들이 얼마나 이런 사운드를 필요로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허준의 합류를 환영하며 그에게 거리 버스킹 합류를 제안했다. 윤도현과 허준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공연을 선보였고, 소리가 작아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그 때 이들에게 하모니카 연주를 하는 청년이 합동 무대를 제안했고, 윤도현은 처음 만난 청년과 즉흥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적 재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무대를 지켜보던 이소라, 유희열, 노홍철은 이들의 무대에 감탄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JTBC '비긴어게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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