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장동건이 ‘모범아빠’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장동건은 배우 고소영과 지난 2010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장동건은 아빠가 되면서 스스로 많은 점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날 장동건은 “나, 고소영 모두 20대 초반에 데뷔해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나. 고소영은 그런 거 크게 신경 안 쓰고 사는 성격이라면, 나는 사실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을 불편해 하는 성격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나니 내가 원치 않아도 해야 하는 것들이 있더라. 키즈카페도 가야하고..고소영은 아무렇지 않아 했지만, 나는 그런 게 어려워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동건은 “막상 해보니 아무 것도 아니고, 좋더라.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인사해주면 고맙게 인사하고, 다들 학부모들이니 아이들 관련 이야기 나누고 그런다. 별게 아닌데 예전에는 왜 그렇게 어려웠을까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장동건은 아빠가 되면서 야구를 안 하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야구 안 한지 5년째다. 원래 일요일에 했었는데 일요일에는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지 않고 집에 있으니 혼자 야구하러 가기가 눈치 보여서 안 가게 됐다. 물론 야구장에 아이들 데려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그러지 못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장동건은 요즘 아이들 때문에 몸을 만들고 있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전에는 작품에 따라서나 옷에 맞춰서 몸매 관리에 신경 썼다면, 이제는 아이들 때문이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아이들을 찍어주고는 하는데, 어느 날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주고 찍어보라고 했더니 아이들 시선에서는 내가 되게 거대해보이더라”라며 “‘아이들 눈높이에서는 내가 이렇게 보이겠구나’ 싶더라. 더 듬직한 아빠가 되고 싶어서 몸을 키우고 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건을 비롯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이 출연하는 영화 ‘브이아이피’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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