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학교 급식문제에 대해 해결에 나선 현태운(김정현), 그리고 그를 서포트하는 라은호(김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KBS2TV '학교 2017'에서는 은호까지 동참한 X의 시너지 효과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은호는 급식을 먹다가 배탈이 났고, 아파하는 은호를 보며 태운은 속상해했다.

이어 한자리에 모인 X외 친구들은 "요즘 급식비리 많다는 것 같다"면서 "유통기한 한참 지난 재료 막 쓰고 심각하더라"며 아지트에서 토론을 펼쳤고, 은호 역시 "요즘 급식이 부실하긴 하다, 할 짓이 없어 사람 먹는거로 장난을 치냐"며 분했다.

은호는 "급식실 죄다 유통기한 지난것들이었다"고 운을 뗐고, 친구들은 "어제 은호 아픈것도 전부 급식이 문제였던 것 같다"며 이를 심각하게 여겼고, 태운은 아버지인 현강우(이종원)를 찾아가 급식업체 조사를 부탁했다. 하지만 현강우는 "우리 사업 파트너다, 별 문제 없으니 공부나 제대로해라"며 이를 무시했다.

이후 은호는 "이 정도로 끝났는데 다른 애들은 큰 문제 생기면 어떻게하냐"면서 아픈 이후 급식을 거부했고, 은호를 보며 태운은 안타까워하면서 "가만히 있을 순 없겠다"며 다시 X로 변신해 야밤에 급식실로 향했다.

이때 태운 앞에 나타는 은호는 "혼자서 이럴거냐"면서 친구들을 대동해 함께 본격적인 진상조사를 했고, 그들은 힘을 한데 모아 케찹으로 '그냥 나가볼 X가 아니다'라는 문구를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

다음날 학교는 발칵 뒤집어 졌고, 교장인 양도진(김응수)은 X를 잡기로 결심, 그날 밤 다시 들이닥친 태운과 마주치면서, 태운은 정체가 들통날 일촉즉발 위기를 맞았다.

한편, 환경 미화원은 청소를하다 유통기한 지난 재료를 쓰레기 통에서 발견했고, 이어 교장실로 찾아가 제대로 진상 조사를 해달라했다. 하지만 학교측에서는 되려 "불 이익이라도 당하면 어쩔거냐"면서 청소인력 대표를 불러 그 환경 미화원에게 보너스 봉투를 전하며 이를 없던 일로 하려했고, 이 모습을 사회의 단면을 보여줘 지켜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