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송민호가 없었다면 ‘신서유기4’의 큰 그림이 나올 수 있었을까. 송민호의 하드캐리가 ‘신서유기4’를 관통하는 웃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2일 종영한 tvN ‘신서유기4’에서 송민호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여행은 규현의 훈련소 입소 전 마지막 여행이자 베트남 첫 여행이란 점에서 시작부터 의미가 컸던 시즌. 또한, 시즌 통틀어서 처음으로 드래곤볼 7개를 모아 멤버들이 소원을 이룬 값진 시즌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 송민호가 자리했다. 송가락부터 연기 천재 활약까지, 송민호의 활약을 모았다.
# ‘송가락’ 송민호의 빅픽처 송민호는 방송 2회 만에 자신의 손가락으로 레전드를 만들었다. 2회서 ‘신서유기4’는 신상 게임 ‘두근두근 강시 패밀리’에 도전했다. 멤버들이 시간내에 차례로 미션을 성공하고 얻은 기회로 송민호가 상품을 짚는 방식이다. 송민호는 코끼리 코로 15바퀴를 돈 뒤 손가락으로 종이의 표시를 짚어야 했다. 송민호는 15바퀴를 돌았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확하게 원하는 곳을 짚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송민호의 능력을 이용해 리셋 버튼을 눌렀고, 다시 미션을 성공해 여러 번의 상품 획득 기회를 얻어 가장 작게 쓰인 외제차를 획득하는 데에 성공했다.
멤버들이 절대 성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던 제작진은 무너졌다. 이로 인해 나영석 PD는 사과를 하며 외제차 대신 드래곤볼 5개로 멤버들과 극적 합의를 했다. 덕분에 시즌 최초로 멤버들은 드래곤볼 모으기에 성공했다. 마지막 일곱 번째 드래곤볼을 모을 때에도 송민호가 던져서 병세우기 미션을 극적으로 성공하면서 ‘송가락’의 대미를 장식했다.
# ‘송스틸러’ 연기천재 송민호의 매력
송민호는 영화 퀴즈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송민호는 영화 OST나 대사를 듣고 영화 제목을 맞추는 게임에서 미친 표현력을 자랑했다. 영화 제목이 떠오를 때마다 영화의 엑기스 장면을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낸 것. 특히 영화 '해리포터', ‘웰컴투 동막골’, ‘라이온 킹’, ‘괴물’을 표현하는 그의 모습이 멤버들의 찬사를 받았다. 게다가 모르는 영화 OST에도 음악을 몸짓으로 표현하며 명불허전 뮤지션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베트남 여행 막바지에서도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영화 퀴즈는 마치 송민호를 위한 멍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송민호는 미친 표현력을 자랑했다. 송민호는 ‘쥬라기 공원’, ‘내부자들’ 이병헌, '곡성' 악마,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등 디테일하면서도 특징을 잘 살린 연기로 웃음을 줬다.
# 그래도 ‘송모지리’, 놓칠 수 없는 황당 오답 어록
송민호에게 송가락, 송스틸러 등 여러 매력이 있지만, 가장 빛나는 건 역시나 시즌3부터 증명된 ‘송모지리’ 매력이다. 시즌3에서 ‘업데이트’ 대신 “없대여?”, “어물전 망신은 개망신” 등으로 역대급 오답을 남긴 송민호는 시즌4에서도 어김없이 오답으로 어록을 만들며 재미를 책임졌다. 사자성어 퀴즈 중 ‘오비’ 질문에 ‘오비이락’ 대신 ‘오비라거’, 속담 퀴즈에서는 “아닌 밤중에 확실한 밤”, “개같이 벌어서 벌같이 쓴다” 등의 어록을 남겼다. 또한, 같은 YG 소속 배우인 이종석을 보고 김기덕 감독이라고 말하는 등 엉뚱한 오답까지 더해 송모지리의 매력을 확인시켰다.
송민호는 '신서유기4'를 통해 위너판 '꽃보다 청춘'을 획득했다. 송민호와 최고의 합을 자랑하는 위너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까. '신서유기5'와 '꽃보다 청춘'에서 펼쳐질 송민호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