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홍기종기’와 ‘홍광’. 많은 별명처럼 이홍기의 매력은 끝이없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 불운의 예능감을 보여주는 이가 있다. 바로 아역배우로 데뷔하여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다 예능에서도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물하는 이홍기다. 그는 그간 수많은 예능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차진 입담과 솔직한 발언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밤도깨비’에서도 완벽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 상한가를 올리고 있다.
‘밤도깨비’에서 이홍기의 별명은 홍광. 박성광처럼 모든 게임에서 불운하다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홍기는 ‘밤도깨비’에서 진행되는 게임마다 이상하다시피 지는 모습을 보여 왔다. 하지만 이가 이홍기의 불운 탓이라면 또 그런 것만은 아니다. 그의 불운 뒤에는 멤버들의 계략이 존재하는 것. 이홍기 역시 이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항상 자신을 놀리는 멤버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
흥미로운 지점은 이홍기의 화는 더 큰 웃음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한편 ‘홍광’ 이홍기의 불운은 멤버들의 계략이 없어도 빛을 발한다. 이홍기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시간요정으로 등장한 유라의 볼링을 좋아한다는 말 한 마디 탓에 볼링 포즈 물따귀를 맞는가하면 최정원과 함께한 농구 게임에서 공받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것.
이러한 활약 전에도 이홍기의 예능史는 찬란했다. 2016년부터 이홍기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이홍기의 Kiss the Radio(키스 더 라디오)’에서 특유의 입담을 뽐내왔다. 그리고 여기서도 이홍기는 별명을 놓치지 않았다. 라디오에서 그의 별명은 ‘홍디방디’. 이는 이홍기의 절친 배우 김수현이 ‘홍기 디제이’를 줄여 만든 홍디에 방디를 붙여 만든 별명이다.
이와 비슷하지만 의미는 완전 다른 별명 역시 존재한다. 바로 ‘홍기종기’. 지난 8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홍기는 냉장고 속에서 종기약이 나오자 자신이 종기가 잘 나는 체질이라며 별명 역시 ’홍기종기‘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 정도면 별명이 마르지 않는 샘이다. 하지만 모든 별명을 종합해보면 이홍기의 예능 특색이 드러난다. 바로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는 것. 놀림에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자신의 매력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이홍기가 가진 예능력이다.
이렇게 많은 별명들같이 수많은 매력을 가진 이홍기. FT아일랜드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본업인 가수 활동에서도 화려한 빛을 내보였던 그가 예능과 가수 활동 모두에서 더 많은 매력들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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