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효리가 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손님과 외출에 나선 이효리와 아이유,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이상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와 아이유는 민박집 손님과 함께 외출에 나섰다. 인도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이들은 쇼핑에 나섰고, 아이유는 오랜만의 쇼핑에 들뜬 모습으로 옷을 골랐고, 이효리는 취향이 독특한 아이유의 패션에 고개를 저으며 조언을 전했다.
이효리가 집을 비운 사이 이상순은 집안을 정돈하고, 바닥 물걸레질을 시작했다. 또한, 아이유를 대신해 밀린 설거지를 하며 주방을 정돈했고, 일을 마치고 애완견과 함께 낮잠을 자며 평화로운 오후를 보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노래를 부탁했다. 아이유는 이효리의 요청에 '밤 편지'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가창력을 뽐냈고, 이효리는 "너무 좋다"며 아이유의 노래에 감탄했다. 이상순은 귀가한 이효리와 아이유를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손님들을 위해 바비큐 파티도 열었다.
다음 날 아침, 민박집의 미용사 손님은 이상순의 긴 머리를 잘라주기로 했다. 이효리가 사준 빈티지 티셔츠로 갈아입은 이상순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위해 거울 앞에 앉았고, 이효리는 남편의 변신 과정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상순의 새로운 모습에 이효리는 "다른 사람 같다. 설렌다"고 말하며 만족해했다.
이효리는 이발소를 운영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가 직접 내 머리를 잘라주셨는데, 늘 상고머리로 잘라주셔서 그것이 너무 싫었다. 어렸을 때, 아버지의 이발소 청소를 하곤 했는데, 같은 반 친구들이 머리를 자르러 오면 너무 창피하고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효리는 "일을 마친 아버지가 다리를 밟아달라고 하면 너무 귀찮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열심히 밟아드릴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JTBC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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