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민혁과 주헌의 앙숙 케미가 빛났다.

31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몬스타 엑스레이2’에는 최종회 MVP에 등극하는 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회까지 민혁은 하드캐리에 등극했다. 가평에 도착해 환복을 하고 나오면서도 민혁은 재치 있는 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의도치 않은 웃음도 안겼다. 몬스타 엑스 멤버들이 수상레저에 심취해 있는 사이 민혁은 홀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대형 놀이기구들에 몸이 가려지며 몬스타 엑스 멤버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졌다. 결국 민혁은 혼자 물속에서 버둥거리다 아이엠의 도움으로 수면 위로 돌아올 수 있었다.

넘치는 흥은 실내에서도 이어졌다. 민혁은 실내에 들어와 물놀이 대신 피아노치기를 즐겼다. 음악에 제대로 심취한 민혁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어렵게 온 가평이었지만 민혁은 야외보다 실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내내 보여줬던 티 없이 해맑은 모습도 그려졌다. 아이엠이 방송 분량을 염려하자 민혁은 그냥 즐기라며 셀카찍기 삼매경에 빠져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런 민혁에게 최종회 MVP를 선사했다. 주헌은 자신이 민혁에게 묵언수행을 벌칙으로 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이었다. 주헌의 반항 끝에는 벌칙이 기다리고 있었다. 벌칙수행자들은 눈을 가린 채 안내에 따라 목적지에 도착해야 했다. 짓궂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예상되는 만큼 주헌의 공포심은 극에 달해 있는 상태였다. 셔누에 이어 가장 마지막 타자로 눈을 가리고 길을 나선 주헌은 안대를 가지고 들어온 제작진에게 두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벌칙에 예외란 없었다. 주헌은 앞서 기현이 예상한대로 가장 겁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계단이 있다는 제작진의 안내에는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가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런 주헌을 위해 스페셜한 코스를 추가하기도 했다. 바로 차에 탑승을 시킨 것. 그저 차를 타고 갈 뿐이었지만 주헌은 “왜 나만 차에 태워요”라고 울먹였다. 하지만 주헌의 바로 옆에서는 민혁이 이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차에서 내려 다가오는 주헌의 모습에 몬스타 엑스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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