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병원선'만의 매력이 시청자들에 통할 수 있을까.
오늘(30일) 오후 10시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첫 방송된다. 40부작 드라마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나서는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짜 의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다뤄진 바 없는 병원선을 소재로, 전에 없던 신선함을 더한다.
그 동안 의학 드라마가 병원을 배경으로 권력 다툼 혹은 러브 스토리, 내면의 변화 등을 이야기 했다면, ‘병원선’은 직접 환자들을 찾아간다는 데 큰 차이점이 있다. 섬마을 환자들을 통해 치료하는 의사들이 변화를 겪는 내용으로, 각 환자들의 사고 배경과 캐릭터가 내용적 중요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데뷔 후 첫 의학 드라마인 하지원 역시 ‘병원선’의 따뜻함에 끌렸다고. 앞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하지원은 “환자들이 병원으로 찾아오는 보통의 경우와 달리, ‘병원선’은 직접 환자들을 찾아간다.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는 다른 점이 있었고 그 부분이 저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경쟁에는 익숙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는 서툰 외과의사 송은재 역을 맡았다. 일과 승진이 우선인 송은재가 ‘병원선’을 타게 되며 맺게 되는 관계들, 또 그 속에서 인물이 어떻게 변할 지가 관전포인트로 작용할 예정.
하지원과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도 주목할 만 하다. 2010년부터 꾸준히 연기해오고 있는 씨엔블루의 강민혁과 점차 큰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서원이다. 강민혁은 91년생, 이서원은 97년생으로 하지원과 큰 나이차이에도 불구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해 이들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이들이 승선한 병원선이 타 메디컬 드라마와 다른 따뜻함을 선사할 수 있을지 오늘(29일) 오후 10시 MBC ‘병원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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